뉴욕시 살인·총격 사건 1분기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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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루클린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7개월 영아가 사망한 가운데, 뉴욕시 행정부와 뉴욕시 경찰국은 올 1분기 살인과 총격 사건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범죄 감소 흐름 속에서도 총격으로 영아가 사망하면서 치안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뉴욕시 행정부와 뉴욕시 경찰당국은 2일 목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동안 집계된 범죄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조란 맘다니 시장과 제시카 티시 경찰청장은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의 주요 범죄가 전년 대비 5%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살인 사건은 총 54건, 총격 사건은 139건으로 집계되며, 해당 기간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최저 기록은 2018년 60건이었습니다. 또 스태튼아일랜드에서는 올해 1분기 동안 살인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총격 사건 감소가 전반적인 범죄 감소를 견인했다고 설명하며, 특히 더 브롱스 지역에서는 총격 사건이 9%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당국은 이러한 성과가 총기 단속 강화, 폭력 조직 대응, 그리고 필요한 지역에 경찰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정밀 치안 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시카 티시 뉴욕시경 국장은 “총기를 겨냥하고 폭력 조직을 해체하며, 필요한 곳에 경찰을 배치하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 역시 “이 수치들은 뉴욕시가 더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더 열린 도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단 한 건의 폭력 사건이라 할지라도 한 세계를 무너뜨리는 비극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뉴욕시 범죄율 통계 발표는 브루클린에서 유모차에 타고 있던 7개월 된 여아가 갑자기 날아든 총격에 숨진 사건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뉴욕시경은 이번 7개월 영아 총격 사망 사건이 지역 내 갱단 간 충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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