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과디아 사고 차량, 경고 시스템 작동 안 해” 조사 본격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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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2일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발생한 에어캐나다 여객기와 공항 소방차 충돌 사고와 관련해, 연방 조사 당국이 “화재차량의 활주로 경고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초기 조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이에 이번 사고 원인 규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연방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24일 화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 당시 활주로 경고 시스템이 알람을 울리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연방항공청(FAA)은 공항에서 지상 차량의 움직임을 더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소방차에 트랜스폰더를 장착할 것을 공항에 권고하고 있는데, 사고가 난 소방차에는 항공관제소에 위치 정보를 전송하는 장치인 트랜스폰더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제니퍼 호멘디(Jennifer Homendy)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고 소방차에 트랜스폰더(transponder)가 장착돼 있지 않아 경고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고는 지난 일요일 저녁 11시 45분경,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 착륙하던 에어캐나다 항공기와 활주로를 건너던 공항 소방차가 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캐나다 국적의 조종사 두 명이 사망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72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해 있었고, 약 4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있었으나 대부분은 크게 다치지 않고 퇴원했습니다.
호멘디 위원장은 “비행 데이터 기록장치의 데이터는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감시 영상은 확인했으며 사고 당시 소방차가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방향을 틀었는지 등을 소방관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항공기의 긴급 상황과 동시에 활주로를 관할하던 관제사들이 상공 업무뿐 아니라 지상 업무까지 동시에 처리하며, 주의가 분산됐을 가능성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고 발생 후 해당 활주로는 아직 폐쇄된 상태이며,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잔해 처리에 며칠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고 항공기의 조종석 기록장치와 비행 기록장치는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연구소로 옮겨져 분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해 에어캐나다를 대행하는 Jazz Aviation 항공편이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라과디아 공항에서 34년 만에 발생한 충돌 사고로, 국토안보부 예산 합의 불발로, TSA 직원 급여가 나가지 않으면서,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항 대기 시간이 극도로 지연되는 상황과 맞물려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일부 항공편은 운항을 재개했으나, 사고가 발생한 활주로는 폐쇄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항공편 취소 및 평균 4시간 이상의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2일 기준 TSA 직원 중 약 12%에 달했으며, 애틀랜타와 뉴올리언스 등 일부 남부 공항의 경우 결근율이 40%를 넘긴 상태입니다.
K-Radio 이하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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