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플러그인 태양광' 허용 법안, 승인 눈앞
- Mar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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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주민들이 소규모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플러그인 태양광 패널’ 허용 법안이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승교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 의회에 따르면, ‘플러그인 태양광’ 법안은 발코니나 주택 외벽에 설치해 콘센트에 연결하는 이동식 태양광 패널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패널은 가구당 최대 1,200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일부 전력 사용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법안은 스캇 서로벨 (Scott Surovell) 상원의원과 폴 크리젝 (Paul Krizek) 하원의원이 각각 발의했으며, 임대주택을 4채 이상 보유한 집주인이 세입자의 발코니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일괄적으로 금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집주인은 패널의 위치나 크기에 대해 합리적인 제한을 둘 수 있으며, 세입자는 설치 의사를 집주인과 전력회사에 사전에 통보해야 합니다.
‘발코니 태양광’으로 불리는 이동식 패널에 대한 관심은 미국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28개 주에서 유사한 법안을 검토 중이며, 유타주는 세입자의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을 처음으로 통과시킨 주입니다.
버지니아의 평균 가정은 비수기 기준 한 달 약 1,000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코니 태양광 패널은 사용량의 일부만 대체할 수 있지만, 연간 약 100달러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패널 가격은 출력에 따라 약 400달러에서 2,000달러 수준이며, 법안 발의자들은 일반적으로 2~5년 안에 설치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법안은 소규모 장치의 경우 대규모 공동 태양광 사업에 필요한 전력망 연계 계약을 면제하도록 했습니다.
법안에는 안전 규정과 함께 향후 주택 규정 개정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현재 하원 법안은 애비게일 스팬버거 (Abigail Spanberger) 버지니아 주지사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으며, 상원 법안은 하원 최종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전기요금 부담 완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RADIO 김승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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