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읽남] 이란 전쟁과 관련한 거센 반대에도 루비오 장관만은 비판을 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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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미국이 이란을 공습한지 3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치솟는 기름값과 예산 낭비 등의 이유로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계속 들려오고 로이터지의 설문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도가 36%를 기록했다고 전하는 등 국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불만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국민들의 불만은 전쟁을 결정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런 대통령을 보좌하고 전쟁을 계속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JD 밴스 부통령,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국가 지도부를 향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그 역풍을 피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소식, 폴리티코의 3월 24일 기사 <Why Marco Rubio Is Escaping the Brunt of Fury Over Iran> <마르코 루비오가 이란 문제로 인한 거센 비난을 피하고 있는 이유>통해 함께 알아보시겠습니다.
<The U.S. has been caught flat-footed on everything from the spike in oil prices to drones targeting U.S. embassies. Senior Trump aides don’t even seem to have coordinated their talking points.>
<미국은 유가 급등부터 미국 대사관을 겨냥한 드론 공격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황에서 허를 찔린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 사이에서도 공식 입장이나 발언 내용이 조율되지 못한 듯하다.>
<Hegseth, for instance, keeps making religious references, while top intelligence officials can’t provide a clear answer on whether Iran posed an imminent threat to the U.S.>
<예를 들어 헤그세스는 계속해서 종교와 관련된 언급을 하고 있고, 정보 당국 고위 관계자들은 이란이 미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했는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국민들과 정치권의 불만이 치솟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국 외교 정책 전문지 ‘더 아메리칸 컨서버티브’의 편집국장 커트 밀스는 루비오 장관이 국민들의 비판을 피할 수 있는 이유로 다음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First, Trump is the easier, more important target. His jaw-dropping rhetoric aside, he’s the president, and the buck stops with him.>
<첫째, 트럼프가 더 비판하기 쉽고 중요한 표적이기 때문이다. 그의 충격적인 발언들을 감안하더라도 결국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돌아간다>
<Another factor: The foreign policy establishment tends to think of Rubio as secretary of State more than as national security adviser. So they often forget to hold him accountable for the whole national security apparatus.>
<또 다른 요인은, 외교 정책 분야에서는 루비오를 국가 안보 보좌관보다는 국무장관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그를 국가 안보 기구 전체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을 종종 잊어버린다.>
<Perhaps above all, even Democrats enraged by the state of affairs in Iran see Rubio as one of Trump’s more competent aides.>
<무엇보다도, 이란과의 현 상황에 분노한 민주당원들조차 루비오가 트럼프 휘하에서 그나마 가장 유능한 보좌관 중 한 명으로 보고 있다.>
<“He’s the least crazy. If he gets fired, Trump would replace him with someone a lot worse.”>
<“그는 가장 덜 미친 사람이다. 만약 그가 해고된다면, 트럼프는 그를 훨씬 더 나쁜 사람으로 교체할 것이다.”>
<Especially in Republican circles, there’s “a halo around the guy” and “it’s not cool to go after him.”>
<특히 공화당 내에서 “루비오에게는 후광이 씌워져 있다”고 보며 “그를 공격하는 것은 썩 좋은 일이 아니다”>
요약하자면, 우선 최종 책임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큰 비판의 대상인 상황에서 국민들은 루비오 장관을 단순히 국무장관으로만 인식하고 미국의 안보 정책 책임을 맡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또 공화당 내부에서 인기가 크게 상승 중에 있어 공격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민주당도 트럼프 행정부에서 그나마 루비오 장관이 가장 정상적인 인사로 보고 있어 강한 비판을 자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밀스 편집장이 평가하는 루비오 장관입니다.
<“Rubio shapes the president quite a bit. He gives him advice. He smooths some of the edges. He executes competently,”.>
<“루비오는 대통령을 상당히 잘 이끌어 간다. 조언을 해주고, 거친 부분을 다듬으며, 유능하게 업무를 수행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스 편집장은 루비오 장관이 국가안보회의 NSC의 인력을 축소하고 부처 간 회의 기능을 약화시켜 정책 논의가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 중심으로 진행되게 만들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민주당에서는 루비오 장관 또한 이란은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결론 지었고 이에 맞춰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정치권에서는 또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흥미로운 기사를 전해드리며 그러면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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