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2026 연석회의 개최… 제44회 학술대회 성공 다짐
- HOON HO CHO
- Jan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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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낙스(NAKS)가 미 전역 지역협의회장들과 함께 2026년 연석회의를 열고, 협의회의 미래 방향과 오는 7월 열릴 제44회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속을 다졌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 관계자와 정부 인사들도 함께하며 재미한국학교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NAKS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뉴저지주 티넥에 위치한 메리어트 티넥 앳 글렌포인트 호텔에서 ‘2026년 연석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연석회의는 협의회 집행부와 미 전역 9개 지역협의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미한국학교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오는 7월 열릴 제44회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과 결속을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회의에는 제22대 낙스(NAKS) 집행부와 지역협의회장단, 이사장단을 비롯해 강병구 주미대사관 교육관과 박창원 뉴욕한국교육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참석자들은 중앙과 지역이 긴밀히 소통하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재미한국학교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첫날 열린 개회식에서 권예순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어 교육과 한인 정체성 교육을 지켜온 각 지역 한국학교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연석회의가 협의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최미영 이사장도 인사말에서, 지난 어려움을 집행부와 지역 회장단의 리더십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고 평가하며, 오는 7월 제44회 학술대회가 낙스(NAKS)의 역량과 단합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재외동포청 김민철 차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연석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집행부, 이사회의 사업 보고가 이어졌고, 각 지역협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운영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저녁 일정에서는 특별히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함께 관람하며, 한국 문화의 위상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협의회와 지역협의회의 미래 발전을 위한 나눔의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공동 슬로건을 제작하고, 각 지역의 한글날 제정과 운영 사례를 공유했으며,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재미한국학교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다짐했습니다.
권예순 총회장은 이번 연석회의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회의 방향성을 재정립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제44회 학술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준비해 미주 한인 후세들의 정체성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4회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는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저지주 티넥의 메리어트 티넥 앳 글렌포인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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