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그레이시 맨션 입주
- K - RADIO

- Jan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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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아내와 함께 뉴욕시장 공식 관저인 그레이시 맨션으로 어제 이사하며 새로운 시정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뉴욕시 맨해튼 어퍼 이스트사이드, 그레이시 맨션 관저에서 열린 맘다니 시장의 기자회견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뉴욕시 최초의 무슬림 시장이자, 역대 최연소 시장인 34세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12일 월요일, 뉴욕시장 관저인 그레이시 맨션으로 이사를 마쳤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그레이시 맨션을 거처로 삼기위해 이사왔다며, 그레이시 맨션에 온걸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이 그레이시 맨션에서 처음으로 잠을 청하는 날이라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퀸즈 아스토리아에 위치한 원베드룸 렌트안정 아파트에서 거주해왔으며, 12일 월요일부터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공식 관저에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날 맘다니의 이삿짐 차량 두 대가 그레이시 맨션에 도착해 짐을 옮기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어퍼이스트사이드 주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하다”며 “십대 시절 자주 찾았던 박물관들이 도보 거리에 있는, 내가 성장한 자치구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그레이시 맨션에서 거주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증금을 내는 일은 없지만, 아내와 저는 이 아름다운 그레이시 맨션에서 임시 거주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매일 최선을 다해 이 공간을 관리하고 지켜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맘다니 시장은 이어, 그레이시 맨션을 소수 특정시민들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해 온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더 많은 일반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저 내부에도 일부 변화가 예상됩니다. 무슬림인 맘다니 시장의 종교적 신념으로, 관저 내 셰프는 돼지고기를 조리하지 않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맘다니 시장은 또 반려묘를 입양할 가능성도 언급하면서, 아내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자신은 알러지가 있어 치료를 병행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레이시 맨션은 ‘유령이 나온다’는 속설이 있는데, 아직 유령을 만나거나 소식을 들은 적은 없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짓게 했습니다.
한편, 애스토리아의 기존 거주지 임대 계약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으로, 이번 이사와 시기가 맞물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13일 화요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주정 연설(State of the State)’ 참석을 위해 올버니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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