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데이, 트럼프 타워 앞 수백 명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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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전역이 어제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일을 보낸 가운데, 뉴욕 맨해튼 트럼프 타워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수백 명이 운집한 이번 시위 집회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과 성소수자 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인서트>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일을 맞았던 16일, 뉴욕 맨해튼 5 애비뉴에 위치한 Trump Tower 앞에 수백 명의 시민들이 운집했습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에 머무르고 있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오후 1시 직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현장에서 구호를 외치고 음악을 틀며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시위는 시민단체 Rise and Resist가 주최했으며, 경찰 발표에 따르면 체포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참가자들은 특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활동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일부 시위자는 최근 미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강도 높은 이민 단속과 불법 체류자 체포 작전을 문제 삼으며, 가족 분리와 인권 침해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민주주의와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현장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 가면을 쓰고, 죄수복장을 입은 시위자도 눈에 띄었습니다.

집회 현장에서는 성소수자 정책에 대한 항의도 이어졌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연방정부가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에 위치한 Stonewall National Monument에서 프라이드 깃발을 철거한 것을 지적했습니다.
시위대는 도로 위에 모여 구호를 외치며 항의 의사를 표현했으며, 집회는 약 한 시간 뒤 자진 해산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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