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소음 같다”… 버지니아 주 라우던 카운티 데이터센터 소음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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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지니아 주 라우던 카운티의 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소음이 주민들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헬리콥터가 머리 위를 맴도는 듯한 소음이 밤낮없이 이어진다는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승교 기자가 전합니다.

버지니아 주 라우던 카운티 (Loudoun County)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제가 제기된 지역은 애슈번 (Ashburn) 지역 일대로, 주민들은 “마치 헬리콥터가 하루 종일 머리 위를 맴도는 듯한 소리”가 지속된다고 호소했습니다.
해당 시설은 미국 기술 기업 클라우드 HQ가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들 중 하나로 밝혀졌습니다.
주민들은 라우던 카운티 파크웨이 (Loudoun County Parkway Side)와 왁스풀 로드 (Waxpool Road) 인근에서도 창문을 닫아도 소음이 차단되지 않을 정도로 소음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음 측정 결과 최대 90데시벨에 달했으며, 이는 장시간 노출 시 청력 보호구가 필요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주민들의 불만은 지난 주말 사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1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낮은 주파수의 웅웅거림이 들린다”고 전했고, “밤새 소음이 이어지다가 잠시 멈췄지만 다시 시작됐다”며 “약 5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소음이 들린다”고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들은 데이터센터 상부에서도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으며, 인근 스털링 (Sterling) 지역에서도 소음은 다소 약하지만 여전히 감지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우든 카운티 측은 “용도지역 규제 담당 부서에 소음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에 당국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이 관련 조사를 착수한 가운데, 데이터 센터 소음의 정확한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지,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수용하고 얼마만큼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Radio 김승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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