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 21기, 2년간 임기 마치며 종무식 개최
- HOON HO CHO
-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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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달 말 임기를 마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워싱턴협의회가 지난 17일 종무식을 개최했습니다. 종무식에서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평화 통일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한인사회와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조훈호 기자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워싱턴협의회가 지난 17일 스프링필드 골프 & 컨트리 클럽에서 종무식 및 강연회를 개최하며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문형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종무식에서 린다 한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매월 통일 강연회를 비롯해 청소년과 차세대를 위한 교육활동 및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회장은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가 지난 2년간 왕성하고 용기 있는 활동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평통위원들이 맡은 바 소임, 그리고 헌신과 봉사를 아낌없이 해주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반도 평화 통일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수고를 계속 이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린다 한 회장]
이날 특별 강연자로 초청받은 조기중 총영사는 지난 2년간의 자문위원 활동을 돌아보고 임기후에도 한인사회 리더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조 총영사는 지난 2년간 대한민국 헌법기관인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워싱턴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소외된 탈북 주민들을 한인사회로 편입시키기 위해 체육행사 등을 개최하고, 한인사회 모든 행사들을 보이지 않은 곳에서 최선을 다해 후원하고 봉사한 점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조기중 총영사]
마지막으로 조기중 총영사는 260만 재미동포사회는 한미동맹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하며 향후 정치적 참여와 단합을 통해 한인 정치력 신장을 통한 영향력을 키워 나가는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후 헤롤드변 조지메이슨대학 이사,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문일룡 페어펙스 교육위원이 격려사를 이어갔습니다.

특별히 이날 종무식에서는 린다 한 회장에게 공로패가, 강진성, 김정경, 남정구, 박제인, 박종윤, 박주용, 유영애, 이윤보, 정우용 위원과 이루리 행정실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한편 이번 8월 말로 임기를 마치는 21기에 이어 민주평통 22기는 자문위원 인선이 지연됨에 따라 9월 출범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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