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발발 75주년, 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보은행사 개최
- Jul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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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 새애덴교회는 지난 19년동안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유가족을 위한 보은 행사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데요. 올해는 버지니아한인회와 공동주최로 미국의 중심 워싱턴DC 지역에서 한국전 전몰장병 추모식과 더불어 보은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전합니다.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한국전 전몰장병을 기리는 추모식과 참전용사 및 유가족 초청 보은 행사가 한국 새에덴교회와 버지니아 한인회 공동주최로 지난 13일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소재 르네상스 알링턴 캐피탈 뷰 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 그리고 조기중 워싱턴총영사, 신진균 6.25참전용사유공자회 워싱턴지회, 김인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과 회원들 및 한인단체 주요 인사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지난 19년동안 매년 한국과 미국 등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와 유가족들을 위한 보은 행사를 개최해온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6.25 전쟁 당시 한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청춘의 피와 땀을 흘린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쟁의 폐허로 인해 절망에 빠진 대한민국 땅에 복음을 전해준 수많은 선교사들의 헌신도 잊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소 목사는 동족이 서로 총을 겨누는 비극이 일어난 전쟁이 다시는 한반도 땅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를 다짐하는 뜻깊은 보은 초청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새에덴교회 김종대 장로는 보은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한국전쟁으로 인해 전사하거나 실종된 미군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했고, 이에 맞춰 해당 유가족들은 고인의 사진을 들어 경의를 표했습니다.

이날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의 인사말은 조기중 워싱턴총영사가 대독했습니다. 강 장관은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들의 숭고한 정신 유산을 후세에 잘 계승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조기중 총영사는 제임스 올드 베이커 씨를 비롯한 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에게 평화대사 메달을 전수했고, 새에덴교회는 이번 보은행사를 공동주최한 버지니아한인회 김덕만 회장를 비롯한 제임스 피셔, 데이비드 리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박충기 메릴랜드행정법원장은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아루나 밀러 부지사, 수잔 리 주국무장관이 6월 25일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의 날’로 선포한 서명이 담긴 서명문을 새에덴교회측과 한국전 참전용사 대표에게 전달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 도날드 베이커 주니어, 수하스 수브라마늄 연방하원의원,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켈리 맥키그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담당국장은 한국전쟁 발발 75년전부터 오늘날까지 한미동맹은 더 굳건히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아직도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참전용사 실종자들이 하루 속히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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