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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ACA 보조금 종료 위기… VA 10만 명 의료보험 이탈 우려
<앵커> 연말을 앞두고 오바마케어 보조금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보험료 급등과 대규모 무보험 사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조금 지급이 종료될 경우 버지니아에서는 최대 10만 명이 의료보험을 잃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며, 지역 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말 오바마케어(ACA) 보조금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버지니아 주민들이 대규모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보조금이 중단되면 보험료가 크게 오르고, 많은 가구가 보험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버지니아에서는 약 10만 명이 의료보험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지역 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ACA는 그간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의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춰왔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가 12월 31일 종료되면, 보험 가입자들의 부담이 즉각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업계는 실제 보조금이 끊길 경우 내년 보험료가 30~50%까지 오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ACA 혜택을 받아 온 가족들은 보조금이 끝나면 생계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조산, 신생아중환자실(NICU) 입원, 산후 치료처럼 의료비가 많이 드는 상황을 겪은 부모들은 ACA가 없었다면 필요한 진료를 받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버지니아에서는 조산율과 산모 건강 지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의 조산율은 9.8%에서 10.1%로 높아졌으며, 버지니아비치·노퍽·리치몬드 지역은 조산 위험을 평가하는 전국 보고서에서 ‘F’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조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보험시장도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보조금 종료 가능성이 커지면서 애트나(Aetna)를 포함한 일부 보험사들은 버지니아 시장에서 사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의 종류가 줄어들고, 특정 지역에서는 선택지가 크게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ACA를 두고 정치권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보조금 연장에 반대하며, 건강저축계좌(HSA) 지원을 늘리거나 보장 범위가 낮은 저가형 보험 상품을 허용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인사들은 보조금이 연장되지 않으면 버지니아를 포함한 여러 주에서 대규모 무보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올해 안에 보조금 연장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 RADIO 윤석영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NY, 신축 건물 가스 사용 부분 금지 논란
<앵커> 뉴욕 주에서 새 건축물의 가스 사용을 부분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스 레인지 사용이 점차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뉴욕 공화당 의원들이 캐시 호컬 주지사의 가스레인지 금지와 전기만 사용하는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18일, 연방 하원의원 엘리스 스테파닉과 닉 랭워디는 주 의회 공화당 의원들과 함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주와 지방정부가 특정 에너지 사용을 제한하지 못하도록 하는 연방 법안, ‘에너지 선택법(Energy Choice Act)’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 추진은 호컬 주지사의 화석연료 난방기기 금지 정책에 대한 대응입니다. 뉴욕 의회는 2년 전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가스 사용 금지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첫 단계는 7층 이하 신축 건물과 일부 상업용 건물에 적용됩니다. 이후 단계에서는 모든 고층 및 상업 건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가정이나 상업용 주방 모두에서 가스를 쓰던 자리를 전기나 인덕션 레인지가 대신하게 됩니다. 플랫츠버그에 있는 윌슨스 가전점의 네이선 윌슨 사장은 가스 레인지 판매 비중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윌슨 사장은 가스 레인지가 오랜 기간 판매되어 왔고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판매량의 약 40%가 가스 레인지이며 나머지 60%는 전기 레인지입니다. 윌슨 사장은 법 시행이 북부 지역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존 건물, 식당, 병원은 법 적용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나 전기 레인지 설치가 어려운 농촌 지역에서는 영향이 클 수 있습니다. 일부 주택은 전기 레인지 사용을 위해 필요한 전력 공급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클린턴 카운티 관계자들은 주택 공급 확대에 지장이 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공화당 연방 의원들도 새로운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엘리스 스테파닉 의원은 “뉴욕 주민은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장기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겠지만 지역 간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전기 요금 상승 가능성과 초기 설치 비용 부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향후 보조금 확대와 전력망 개선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스 사용 금지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으로 신축 건물과 전기 레인지 보급 현황이 주목됩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미주총연 서정일 총회장 연임… 워싱턴서 “화합·통합으로 새 출발” 강조
<앵커> 제31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에 연임한 서정일 회장이 워싱턴지역을 찾아 전·현직 한인회장들과 만나 ‘화합과 통합’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의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선거는 분열 대신 단합을 중심에 두며 미주총연의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지난 11월 3일에 치러진 제31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선거에서 재임에 성공한 서정일 총회장이 19일 워싱턴지역을 방문해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 동중부한인회 연합회 등의 전.현직 한인회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제31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선거는 온라인 사전 신청자와 현장 투표 참여자의 전체 투표율이 96.7%에 달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서 치러졌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재임에 도전한 서정일 총회장은 총 126표를 얻어, 총 85표를 획득한 김만중 후보를 제치고 총회장 연임에 안착했습니다. 분열과 갈등으로 점쳐졌던 역대 선거와는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단합’과 ‘통합’이 강조되며 미주총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선거전부터 두 후보가 결과와 상관없이 화합을 강조했고, 서정일 총회장도 선거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있었다 하더라고 미주총연의 제2의 도약은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정일 총회장은 19일 버지니아 애넌데일에 위치한 장원반점에서 가진 워싱턴지역 전.현직 회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다시한 번 ‘화합’과 ‘협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서정일 미주총연 총회장] 이날 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주총연이 성공하기 위해 워싱턴지역 한인회 전.현직 회장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전한 뒤, 다소 긴 선거기간으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비방의 목소리 등 내부 분열이 될 수 있는 소지는 없애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 회장은 K RADIO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31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에 대해 미주 한인사회를 위해 더 헌신하라는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서정일 미주총연 총회장]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제31대 임기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서정일 총회장은 정치력 신장, K문화 확산, 차세대 리더 양성, 재정 자립 등의 4대 핵심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공약으로 50만달러 이상 외부기금 확보, 광역연합회 및 지역 한인회 지원 확대, 차세대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추진, 시민권 취득 전국 캠페인, 한인 정치인 배출 지원 등을 내세운 바 있습니다. K-Radio 조훈호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제시카 티쉬 NYPD국장, 맘다니 행정부에 남는다
<앵커> 뉴욕시장 당선인 조란 맘다니가, 현직 제시카 티쉬 뉴욕시경(NYPD) 국장을 차기 행정부에서 유임시키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티쉬 커미셔너가 부패를 척결하고 주요 범죄를 역사적으로 낮췄다며 강한 신뢰를 표했습니다. 이에 티쉬 국장 역시 성명을 통해 “뉴욕시경을 위해 계속 봉사하겠다”며 유임을 수락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뉴욕시경찰국의 수장을 맡고 있는 제시카 티쉬 국장이 조란 맘다니 차기 행정부에서도 계속 국장 자리를 이어갑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19일 수요일 오전 성명을 통해 티쉬 국장의 유임을 공식 발표하면서, “티쉬 국장은 뉴욕시경찰국 고위층에 만연한 부패를 바로잡고, 조직 전반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티쉬 국장이 이룬 괄목할만한 성과로 올해 첫 10개월 기준 총격 사건 및 피해자 수 최저치 기록, 살인 사건 연간 20% 가까이 감소, 2025년 한 해에만 불법 총기 4,800여 정 수거, 7대 주요 범죄 중 6개 범죄 항목에서 감소세 기록, 시 전역·지하철·NYCHA 단지 등에서 전체 범죄 지수가 하락한 점 등을 강조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티쉬 국장은, 뉴욕의 권위주의적 압박 속에서도 뉴욕커들을 지켜온 리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맘다니의 이 같은 입장발표에 이어 티쉬 국장 역시 성명을 통해 유임 결정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티시 국장은 19일 수요일 오전, NYPD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유임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조직에 대한 굳은 신뢰를 밝혔습니다. 티시국장은 이메일을 통해 “여러분이 매일 이 도시를 지키는 숭고한 직무를 수행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고 말한 뒤, 이 조직을 이끄는 것 자체가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영광이라고 전했습니다. 티시국장은, 자신이 맘다니 당선인과 견해 차이가 있는 부분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맘다니 당선인과 자신은 ‘공공안전 강화’라는 공동의 핵심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뉴욕시 행정부와 협력해 “모든 정책을 토론하고 검증하는 뉴욕시경찰국을 만들것"이라며 뉴욕시경을 위해 직설적으로, 그리고 단호하게 목소리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시카 티쉬 커미셔너는 2008년 NYPD 대테러국에서 공직을 시작했습니다.이후 NYPD 정보기술 부국장으로 일하며, 바디캠 도입 ·핵심 시스템 현대화에 나섰고, 이후 뉴욕시 정보기술통신국(DOITT) 국장으로 코비드19 대응 총괄, 학생용 아이패드 70만 대 배포, 추적·백신 시스템 구축에 나섰습니다. 이후 뉴욕시 위생국(DSNY)국장으로 활동하며, 쓰레기 배출방식 변화를 주도하고 대규모 청소 시스템 현대화, 도심 쓰레기통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후 2022년 NYPD 커미셔너로 취임해 부패 척결과 범죄 감소를 주도해 왔습니다. 티시 국장의 유임 결정에 대해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과 캐시 호컬 주지사, 니콜 멜리오타키스 연방하원의원 등 여러 고위 공직자들도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ICE연방 요원, 뉴욕시 퀸즈 아파트 급습 논란
<앵커> 뉴욕시 퀸즈에서 무장한 연방 이민 단속 요원들이 한밤 중에, 한 가정을 급습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네 명의 아이와 잠을 청하던 모친에게 요원들이 무기를 겨누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지난 13일 새벽, 뉴욕시 퀸즈 엘머스트에 위치한 한 아파트 현관을 박차고 무장한 연방단속 요원이 들이닥쳤습니다. 요원들이 자택을 급습했을때, 33세 여성 제니퍼는 네 명의 자녀와 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연방 요원들이 현관문과 창문을 두드리며 약 30분 동안 “문을 열라”고 고함쳤고, 요원드은 결국 문을 강제로 열고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요원들은 무장한 모습으로 들이닥쳤으며 들어오자마자 아이들의 모친인 제니퍼의 머리채를 잡아습니다. 이어 13살 난 딸에게 소총을 겨누며 "손들어, 멍청아!”라고 소리칩니다. [사진] 피해자 제니퍼, 휴대폰 촬영본 캡쳐 <인서트> 어머니는 당시 두 살 아이를 품에 안고 있었습니다. 제니퍼는 아이들이 놀랄까봐 그만하라고 소리쳤습니다. 제니퍼는 “아이들이 여기 있다"며 도대체 뭐하는거냐, 아이들에게 손대지 말라고 소리쳤습니다. 해당 장면은 제니퍼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과 건물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요원들이 찾으려 했던 인물은 제니퍼의 사촌으로 이미 2년 전에 이 아파트를 떠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족은 현재 사촌이 어디에 거주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설명했지만 요원들은 한 시간 가까이 집안 구석구석을 수색했습니다. 가족에 따르면 요원들은 자신들의 소속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고,영장을 제시하지도 않았습니다. 피해자 제니퍼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U.S. Marshal’이라고 적힌 방패를 든 요원과, ‘ICE’ 표식이 새겨진 복면 마스크를 착용한 요원이 촬영되었습니다. 급습 당시 2세,6세,10세,13세 제니퍼의 네 자녀는 모두 자고 있었지만, 요란한 고함소리로 깼습니다. 특히 13세 딸 제일린은 엄마가 머리채를 잡힌 모습을 직접 목격했을 뿐 아니라, 요원의 총구가 자신에게 향하자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날 이후 아이들은 부모 곁에서 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트라우마로 등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6살 딸은 엄마에게 “총을 겨눌 때 손을 어떻게 들면 되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가족은 요원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아동복지국으로 아이들을 데려가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습니다. 급습 당시 제니퍼의 남편 리고베르토는 일터에 있었습니다. 제니퍼의 남편은 “24년간 한 식당에서 일했고, 잘못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아내도 17년 동안 이 나라에서 성실히 살았는데, 한밤중에 이런 일이 우리 가족에게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한숨지었습니다. ICE 요원이 자택을 급습하자마자, NYPD 순찰차가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했지만, 연방요원들과 짧게 대화를 나눈 뒤 바로 현장을 떠났습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한 자택 급습으로, 성실하게 살아온 주민들과 아이들에게는 큰 상처가 남았습니다. 주민들은, 연방요원들이 절차도 법도 없이 무작위로 시민들을 체포하고 협박하면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트럼프 행정부 SNAP프로그램, 전면 재신청 추진 논란
<앵커> 미 전역에서, 저소득층 4천만 명 이상이 의존하고 있는 푸드스탬프, SNAP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트럼프 행정부가 수혜자 전원을 대상으로, 재신청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부정수급을 뿌리 뽑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연방정부가 역대 최장기간의 셧다운 사태를 종료한 이후, 미 전역 4천만 국민이 의존하고 있는 SNAP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지급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SNAP 수혜자의 자격을 다시 심사하겠다고 밝히며, 재신청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최대 식품 보조프로그램 지원이 끊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SNAP 프로그램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모든 수혜자에게 공식적인 재신청 절차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무부는 최근 SNAP 혜택을 받고 있는 수혜자 가운데 18만 6,000여 명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약 50만 명이 두 개 이상의 주에서 중복된 수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롤린스 장관은 이러한 사례를 근거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헛점을 바로잡아야한다며 “프로그램 전반을 긴급히 손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문의가 빗발치자, 농무부 전국 수혜자 재신청 의무화는 아직 확정된 정책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은 재신청 실행에 나설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농무부는 아직 유동적인 입장입니다. 하지만 의회조사국(CRS)은 백악관과는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의회 조사국은 SNAP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실제로 ‘사기’를 치려고 의도한 고의적인 사기보다는 대부분은 행정상의 오류로 인해 부당한 지급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마디로 수혜자가 연방정부를 속이려고 한 경우보다는, 행정시스템 상의 오류로 이를 바로 잡아야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전국 수혜자 재신청 조치가 실제로 시행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SNAP 수혜자 4천만 명 이상에게 미칠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연방정부와 농무부가 최종적인 규정을 어떻게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뉴욕주 소매절도 전담 TF, 260만 달러 상당 회수
<앵커> 팬데믹 이후 뉴욕주 전역에서 소상공업 점포를 타킷으로 소매 절도가 급증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소매절도 근절을 위해 뉴욕주경찰 내 소매절도 전담 태스크포스를 조직해 운영한 결과, 올해 들어 260만 달러가 넘는 절도 물품을 회수했다며 성과를 밝혔습니다.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2024년 4월 출범한 뉴욕주경찰 내 조직적 소매절도 테스크 포스팀, (Organized Retail Theft Task Force)가 지금까지 260만 달러 이상의 장물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매절도 테스크포스 팀은, 뉴욕주 전역에서 1,006건의 작전을 실시해 소매절도범 1,224명을 체포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들에게 2,146건의 범죄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팬데믹 이후 조직적 소매절도가 급증하며 소매업주들의 불안과 주민들의 불만이 급증한 바 있다"며 범죄는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며, 지역사회를 위축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강력한 단속과 법 강화로 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근로자와 지역 상권을 함께 보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테스크포스 가동 이후 범죄 통계 역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시를 살펴보면, 소매절도가 13.6% 감소했으며, 뉴욕시 이외 지역 절도(larceny) 13%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뉴욕시경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뉴욕시 범죄 신고율 3% 감소, 살인 20.5% 감소, 총격 사건 23.2% 감소, 강도 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주경찰국은 “소매절도는 단순한 절도를 넘어 업주와 직원 그리고 고객 모두를 불안에 빠뜨리는 범죄”라며 테스크포스가 절도를 중점적으로 단속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팬데믹 이후 급증한 도난·절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총 4천만 달러 이상을 테스크 포스 운영 및 지방 검찰청과 지역 경찰서에 투자했습니다. 또한 소매 근로자를 폭행할 경우, 이를 기존에는 경범죄로 처벌했지만, 중범죄(felony)로 상향 조정해 처벌을 강화했습니다. 또 훔친 물건의 금액이 저렴하다 할지라도, 여러 매장에서 훔친 물품의 가치를 합산해 중대 절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물건을 훔친 절도범 뿐 아니라, 도난된 물건을 온라인에 판매하는 것을 돕거나 알선한 사람 역시 불법으로 간주해 처벌토록 했습니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CCTV 설치 등 보안 강화에 나설 경우, 총 5백만 달러 규모의 세액공제 지원에 나서며, 소규모 상권 보호를 적극 장려해 범죄 억제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레지나 메이어, 브루클린 다운타운 파트너십 대표는 “도심 상권을 지탱하는 소매업 점포가 절도 피해를 입으면 지역경제 전체가 흔들린다”며 뉴욕주정부의 강력한 대응이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말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사회 전반에 퍼졌던 무질서와 범죄 증가에 맞서 주 정부가 나서서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범죄 억제 강화에 나서면서 향후 다른 주나 연방 차원의 성공적인 모델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 트럼프 행정부, 메디케이드 이용 시 영주권 신청 거부 가능성 확대
<앵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이드와 식량, 주거 지원 등 정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합법 체류자의 영주권 신청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확대하는 공적부조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연방국토안보부는 17일 발표한 공적부조(Public Charge) 개정안에서, 현행 규정을 폐지하고 이민 심사관에게 정부 지원에 의존한 이민자의 영주권 신청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19일 관보에 게시돼 30일간 여론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공적부조는 영주권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미래에 공공 혜택에 의존할 가능성을 평가하는 심사 제도입니다. 2022년 도입된 현행 규정에서는 SSI(Supplemental Security Income, 저소득층 생활비 지원) 와 TANF(Temporary Assistance for Needy Families, 저소득 가정 임시 지원) 같은 직접적인 현금 지원을 받은 경우에만 영주권 취득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 개정안은 이민 심사관에게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섹션8 주거비 지원 등 현금이 아닌 지원 프로그램까지 포함해 공적부조 대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권한을 확대합니다. 이는 과거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시행됐던 정책을 일부 되살리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메디케이드 등 지원 프로그램에서 탈퇴하는 이들이 늘어 연방정부가 연간 약 89억7,000만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민자 옹호단체 등은 개정안 시행 시 수백만 이민자와 가족의 건강과 복지 이용이 위축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들은 “공중보건 악화, 빈곤 증가, 교육과 주거 안전성 저하 등 국가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적부조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단순히 영주권 심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수백만 이민자의 건강과 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는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규정을 확정할 예정이어서, 향후 정책 변화에 따라 이민자와 가족들의 대응 전략도 주목됩니다. K RADIO 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뉴요커 3명 중 1명,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식비 부족
<앵커> 뉴욕시에서 시민 3명 중 1명이 최근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식비를 충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최근 로빈후드재단과 컬럼비아대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성인 36%가 “최근 가구 식비를 충당할 돈이 부족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은 그 비율이 42%에 달해, 거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시 전체 성인의 19%, 자녀가 있는 가정은 34%만이 식비 부족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팬데믹 이후 약 44만 명의 성인과 7만 가구의 자녀 있는 가정이 새롭게 식비 부족을 겪게 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식비 부족이 저소득층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역 물가와 주거비 등을 반영한 빈곤 기준선(SPM, Supplemental Poverty Measure)에 따라 분석한 결과, 빈곤층(SPM 100% 이하)의 식비 부족 경험 비율은 41%로 팬데믹 이전(39%)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저소득층(SPM 100~200%)은 43%, 중간 소득층(SPM 200~300%)은 40%로 모두 증가했으며, 고소득층(SPM 300% 이상)도 20%로 팬데믹 이전 13%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평균 부족 식비는 팬데믹 이전 주당 171달러에서 팬데믹 이후 205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이 38%로 전체 평균과 비슷했고, 흑인 41%, 히스패닉 48%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브롱스 주민의 식비 부족 경험 비율이 47%로 가장 높았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는 35%였습니다. 연구팀은 “식비 부족이 빈곤층을 넘어 전 계층으로 확산된 것은 식품 가격 상승이 도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푸드 팬트리 및 식료품 지원 확대와 EBT 시스템 보안 강화 등 정책적 대응을 제안했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영읽남] 트럼프 대통령,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와 정상회담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이자 실질적 최고 권력자 무하마드 빈 살만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화려한 의전 속에서 양 정상은 우호적인 분위기와 함께 서로를 칭찬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에게 약속한 경제, 군사 협력부터 사우디 아라비아의 인권과 언론 자유 등 다양한 정상회담 소식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AP 통신의 18일 기사 < Takeaways from Trump’s meeting with Saudi crown prince >는 이번 정상회담 분위기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따뜻하고 우호적인 회동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의 인권 침해에 대한 질문을 일축하며 왕세자의 정치적 역량을 칭찬했고, 사우디가 미국에 수천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화요일, 사우디 왕실을 위한 화려한 의전을 펼쳤다. 두 지도자가 레드 카펫 위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기마 의장대를 행진시키며, 이스트룸에서 호화로운 만찬을 제공했다.> 백악관 정상회담은 종종 있는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상회담은 특히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에 일어난 사우디 아라비아 언론인이자 미국 영주권자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의 배후에 빈 살만 왕세자가 있었다는 미 정보국의 발표 이후 조 바이든 전 행정부는 극도의 분노를 표출하며 사우디 아라비아와 단교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빈 살만 왕세자의 백악관 방문은 이 같은 논란 이후 약 7년만에 성사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인권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의지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제안한 협력 방안 계속 보시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F-35 판매 결정을 예고했으나 화요일 왕세자 앞에서 공식화하며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고,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군사 및 안보 문제에 관한 포괄적 협정을 체결할 것이며,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민간 핵 협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화요일 저녁 만찬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를 주요 비 나토 동맹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로 상징적인 조치로, 외국 파트너들에게 국방·무역·안보 협력 혜택을 부여한다.> 이 같이 트럼프 정부는 사우디 아라비아 측에 전투기, 탱크 판매와 더불어 민간 핵 협정, 비 나토 동맹국 지정 등 타 중동 국가와 비교했을 때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반면, 기사는 양국의 상업 및 경제 협정을 두고 < Vast but vague commercial and economic deals > < 광범위하지만 모호한 상업 및 경제 협정 >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빈 살만 왕세자가 미국에 약속한 1조 달러 투자 약속에 대한 세부 사항이 발표되지 않은 점에 기인합니다. 기사는 또 카슈끄지 기자 암살 사건이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왕세자는 카슈끄지 살해 사건과 2001년 9·11 미국 테러 공격에 사우디 국민들이 가담한 역할에 대해 질문받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질문을 던진 기자를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 민주화 운동가인 카슈끄지를 “논란의 인물”이라 칭하며 “당신이 언급한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사건은 일어났고, 왕세자는 그 일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 정도로 얘기하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소 민감한 주제를 언급하는 기자들을 두고 빈 살만 왕세자를 대신해 반박하는등,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빈 살만 왕세자와 사우디 아라비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스팬버거 당선인, 인수위에 전직 교육부 장관 포함
<앵커>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인 스팬버그가 인수위에 전직 교육부 장관 등을 임명하는 등 주 교육 시스템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인이 주지사 인수위원회에 전직 교육부 장관 등 다수의 교육 전문가들을 임명해 당선인의 교육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다는 점이 시사되고 있습니다. 14일 발표된 인수위 명단에는 지난 더글러스 와일더 주지사 시설 주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짐 다이크와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 행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앤 홀턴이 포함돼 있습니다. 버지니아 교육 위원회 임기를 마친 홀턴 전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팬버거 당선인과 행정부가 주 교육계에 새로운 방향을 심어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 임명된 교육 전문가에는 전 교육부 차관보 더글라스 가르시아, 연방교육부 전직 수석 고문 모니카 로고테티스, 스팟실베니아 카운티 공립학교 교육위원 및 학술 책임자 배런 브라스웰과 데보라 프레이저가 포함돼 있습니다. 스팬버거 당선인은 지난 8월, 학부모 권리와 아동 사생활 보호의 균형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학생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생, 학부모간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희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선인의 이 같은 발표문은 학교내 약물 과다 복용 사고 및 교사 체포 등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 소통 장벽이라는 문제점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선인은 또, 선거전 성명에서 주의 교육 시스템 강화 계획과 더불어 혁신적인 직업기술교육 프로그램과 현장실습을 통해 공립학교가 최상의 유망 직업 사례 조사를 위해 자원 제공을 적극지원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언론은 스팬버거 당선인의 이 같은 일련의 발표를 두고 당선인이 경제와 더불어 주 교육 시스템에도 상당히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스팬버거 당선인의 인수위는 주 행정 비용 절감, 산업과 일자리 확대, 주 경제에 대한 기업 투자 증대 등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인수위 발표와 더불어 스팬버거 당선인은 버지니아 출신 인수위들은 지역 주민들의 유대감을 하나로 모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시행하고자 하는 실용적이면서도 원칙적인 리더십을 구현하는데 있어 필요한 경험, 노하우, 청렴성 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팬버거 당선인의 주지사 취임식은 2026년 주의회 회기 개회 이후인 1월 17일 리치먼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추신수, MLB 명예의 전당 후보 올랐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틀어 아시아 야구팬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소식이 나왔죠. 바로 “추신수 선수, MLB 명예의 전당 후보 등재!” 메이저리그 전문기자, 텍사스의 백기자가 들려주는 MLB 명예의 전당, 그리고 추신수 선수!!










![[영읽남] 트럼프 대통령,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와 정상회담](https://static.wixstatic.com/media/5bdfba_30b401da3e104753b951ab5e4679eeac~mv2.png/v1/fit/w_176,h_124,q_85,usm_0.66_1.00_0.01,blur_3,enc_auto/5bdfba_30b401da3e104753b951ab5e4679eeac~m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