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주 학교 내 'Bell to Bell' 휴대폰 규제, 학생·교사 만족 높아
<앵커> 뉴욕주가 올해부터 시행에 돌입한 벨투벨, ‘수업 시간 전면 스마트폰 제한 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아이들이 휴대폰 스크롤이 아니라 학습에 집중할 때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정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뉴욕주정부가, 지난 11월 한 달간 학교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 규정으로 ‘방해 없는 학습환경(Distraction-Free Schools)’ 정책을 시행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에 참여한 350여 학교 중 92%가 스마트폰 제한 정책으로의 전환이 “매우 원활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83%는 교실 분위기와 학생 참여도가 “현저히 개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75%의 교사들은 “수업에 더욱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센트럴 뉴욕의 한 교장은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꺼내려는 시도
Dec 1


뉴욕시 스타벅스, 파트타임 직원 대상 3500만 달러 지급키로 합의
<앵커> 스타벅스가 뉴욕시 내 매장 직원들에게 근로시간을 일방적으로 축소하거나 불규칙한 스케줄을 제공하는 등 뉴욕시 노동법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약 3,500만 달러, 한화 약 480억 원을 지급키로 합의했다고 뉴욕시가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3년간 시 전역에서 제기된 다수의 민원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에 나선 결과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소비자·근로자보호국(DCWP)은 스타벅스가 1만5천 명이 넘는 뉴욕시 직원들에게 약 3,500만 달러를 배상하고, 별도로 340만 달러의 벌금을 뉴욕시에 납부키로 합의했다고 1일 월요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스타벅스가 근로자들에게 정해진 스케줄을 제공하지 않거나, 직원의 동의 없이 근로 시간을 임의로 삭감 또는 조정해 왔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이는 뉴욕시의 ‘Fair Workweek Law(공정근무주간법)’을 위반한 것 입니다. 뉴욕시 소비자 및 근로자
Dec 1


LA USCIS 인터뷰 중 한인 영주권자 체포
<앵커> 결혼 기반 영주권 신청을 위해 USCIS를 찾은 한인 남성이 인터뷰 도중 ICE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LA 지역에서는 영주권 인터뷰 후 ICE 연행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생후 3개월 때 미국에 입국한 황태하(38) 씨는 시민권자인 아내 셀레나 디아즈(29) 씨와 함께 지난 10월 29일 LA 다운타운 USCIS 오피스를 방문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혼 후 황 씨의 영주권을 신청한 상태였으며, 내년에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습니다. 영주권 인터뷰는 오후 12시 30분에 시작됐으며, 부부 공동 면담과 개별 면담으로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황 씨의 단독 면담 직후 ICE 요원들이 면담실에 들어와 황 씨를 즉시 체포했습니다. 황 씨의 체포 배경은 2024년 5월 내려진 ‘불출석 추방명령(in absentia removal order)’ 때문이었습니다. 과거 황 씨는
Dec 1
bottom of 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