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남의 집 몰래 엿보는’ 현행범 드론 활용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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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지니아주에서 이른바 ‘피핑 톰’, 즉 타인의 사생활을 엿보던 남성이 드론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첨단 장비를 활용해 출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주거 지역을 배회하며 주민들의 사생활을 몰래 엿보던 남성이 지난 13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3일 오후 12시 15분쯤 한 주택가에서 수상한 남성이 창문 주변을 맴돌며 내부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신고로 시작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드론을 출동시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했습니다.
드론은 출동 후 1분도 채 되지 않아 문제의 남성을 포착했고, 해당 인물이 실제로 주택 주변을 서성이며 창문 안을 들여다보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드론이 전송한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하기 전에 경찰에 의해 붙잡혔으며 현재 불법 침입 및 사생활 침해와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와 여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드론 기술이 범죄 대응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특히 넓은 주거 지역이나 야간 상황에서 경찰의 시야를 보완하고, 출동 시간을 단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드론을 활용하면 현장 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에게도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드론을 통한 신속한 대응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동시에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한 우려도 함께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드론을 포함한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해 범죄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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