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우드브리지 주택서 일가족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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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버지니아주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살인 후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버지니아주 우드브리지의 한 주택에서 어린아이를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은 지난 토요일 오전 8시경, 3400블록 베일 코트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주택 내부에서 성인 3명과 2살 남자아이 1명이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을 ‘살인 후 극단적 선택’, 즉 머더-수어사이드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정확한 사망 원인,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 등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버지니아주 우드브리지 지역의 조용한 주택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큰 사건이 드물었던 지역인 만큼, 주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사이렌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경찰차와 구급차가 여러 대 서 있었다”며 “이런 비극적인 일이 우리 동네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주택 내부 감식과 함께 정확한 사건 발생 시점과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외부 침입 흔적 여부와 범행에 사용된 흉기, 가족 간 갈등이나 정신적 문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2살 어린아이가 함께 희생됐다는 점에서 지역사회는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주민들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아직 공식적인 신원 공개를 하지 않은 상태이며, 유가족 통보 절차와 추가 조사를 마친 뒤 더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가정 내에서 벌어진 참극이라는 점에서 미국 사회 내 가정폭력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며,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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