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눈폭풍 지나갔지만 강풍 계속… 메릴랜드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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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일 일요일 밤부터 워싱턴일대에 2인치에서 최대 6인치의 눈을 뿌린 눈폭풍은 잦아들었지만, 23일 월요일까지 최대 시속 4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이어졌습니다. 메릴랜드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일부 지역에는 정전과 나뭇가지 파손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워싱턴 수도권 일대에 눈이 내린 가운데, 학교들은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지난 폭설때 내린 얼음눈과 다른 함박눈이 내려 아이들은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사진: K RADIO]](https://static.wixstatic.com/media/52bab8_33b48c4e0f2b48df9b956d91a7ecf9e3~mv2.jpg/v1/fill/w_980,h_735,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52bab8_33b48c4e0f2b48df9b956d91a7ecf9e3~mv2.jpg)
워싱턴DC 지역은 월요일 아침, 도로 위에 얇게 쌓인 눈과 슬러시 상태의 눈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22일 일요일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눈폭풍으로 워싱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는 2인치에서 6인치가량의 적설이 기록됐습니다. 23일 월요일 오전까지 약한 눈발이 이어졌습니다.
기온은 낮 최고 40도 안팎까지 올랐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지역매체 WTOP 기상전문가 로린 리켓츠는 지난 23일 “예상했던 만큼 많은 적설량은 아니었지만 눈은 대부분 그쳤다”면서도 “문제는 바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3일 저녁까지 북서풍이 시속 35에서 40마일까지 강하게 불며, 일부 지역에서는 24일 화요일까지 강풍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정전과 나뭇가지 파손 등의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메릴랜드주는 이번 폭설과 강풍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특히 몽고메리 카운티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는 긴급 대응 체계가 가동 중입니다.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 동부 지역에는 2에서 3인치의 눈이 내렸습니다. 주요 출퇴근 도로는 대부분 제설이 완료됐지만, 일부 이면도로는 여전히 미끄러운 상태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메릴랜드 동부 해안의 휴양도시 오션시티는 23일 월요일 밤까지 적설량은 8인치에서 최대 14인치에 달했고, 특히 최대 시속 50에서 60마일에 이르는 강풍이 가장 큰 위협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메릴랜드 주지사 웨스 무어는 이번 폭풍이 일부 지역에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메릴랜드 주방위군도 동부 해안 지역에 투입돼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24일 화요일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기온은 다시 40도 안팎까지 오르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에는 구름이 낀 흐린 날씨, 목요일에는 차가운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기상 변화에도 대비가 필요해 전망됩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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