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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읽남] 올해 백악관 전미 주지사 만찬, 결국 민주당 주지사는 전원 불참

  • 7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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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주 정부와 연방정부 사이의 공공 정책 연락 창구 역할을 하는 주지사 협회, NGA는 1908년부터 매년 초당적 회의와 백악관 만찬 자리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2026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NGA 저녁 만찬에 불협화음이 들려와 여론이 집중했습니다.


지난 2월 6일, 트럼프 대통령은 콜로라도의 재러드 폴리스 주지사와 메릴랜드의 웨스 무어 주지사를 이번 NGA 저녁 만찬자리에 초대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것이 주요 이유였는데 두 주지사 모두 민주당 소속입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은 즉각 반발하며 그 중 18명은 NGA 저녁 만찬자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에 열린 NGA 저녁 만찬행사 직전에 폴리스 주지사와 무어 주지사를 다시 초대하겠다고 번복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4명의 전국 민주당 주지사들은 만찬자리에 결국 참석을 거부해 오직 공화당 소속 주지사 들로만 이뤄진 반쪽 주지사 협회 만찬이 진행됐습니다.


해당 소식과 관련된 이모저모, AP 통신의 2월 21일기사 <White House dinner closes a turbulent week for governors in Washington> <백악관 만찬, 주지사들의 격동의 한 주 마무리> 통해 자세히 알아보시겠습니다.  


우선 메사추세츠 주지사 마우라 힐리는 민주당 주지사들이 불참한 NGA 저녁 만찬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 President Trump has made this whole thing a farce”>

<트럼프 대통령이 이 모든 일을 희극으로 만들었다>


이어 AP 통신 기사가 묘사하는 저녁 만찬입니다.

<When the dinner finally rolled around, no Democrats were spotted in the room. Enjoying the black-tie affair, with tall candles arranged on tables, were just top administration officials and Republican governors.>

<만찬이 시작됐을 때, 민주당원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테이블에 높이 솟은 촛불이 놓인 이 만찬 행사에는 행정부 고위 관료들과 공화당 주지사들만 참석했다.>


전국의 모든 주지사들이 초당적으로 모여 교류하는 만찬자리에 민주당 주지사들은 전원 참석을 거부한 다소 어색할 수도 있는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주지사들을 조롱하며 시작합니다.


<In brief remarks, Trump joked that state leaders “look in that mirror and say, I should be president, not him.”>

<트럼프 대통령은 짧은 연설에서 주지사들이 “거울을 보며 '대통령은 내가 되어야지, 그가 아니라'고 말할 것”이라고 농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지난 1월부터 하수관이 파손돼 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워싱턴 DC 오수 유입 사태를 두고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 주지사들을 맹비난 했습니다.


<“We have to clean up some mess that Maryland and Virginia have left us,” Trump said, adding that “it’s unbelievable what they can do with incompetence.”>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가 남긴 엉망진창을 우리가 치워야 한다”며 “그들의 무능함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조차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이후 JD 밴스 부통령은 만찬에 참석한 주지사들을 칭찬했습니다.


<Vice President JD Vance praised the governors for having to make tough decisions. When you’re in his position, Vance said, “nobody blames you when anything goes wrong.”>

<제이디 밴스 부통령은 주지사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점을 칭찬했다. 밴스 부통령은 “그 자리에 있으면 무슨 일이 잘못돼도 아무도 당신을 탓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만찬 전에 진행된 회의에서도 민주당과 공화당 주지사들의 정치적 갈등은 꾸준히 목격됐습니다. 만찬 자리에 초대받지 못하다 막판에 초대받은 웨스 무어 주지사의 입장입니다.


<For all the turmoil surrounding this week’s meeting, Moore said the conference was a success.>

<이번 주 회의 주변의 모든 혼란에도 불구하고, 무어는 회의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There were a lot of things that were put in our way to try to distract us from our mission, to try to divide us as individual governors, to try to make the mission of this organization where a bipartisan group of governors can come together and solve problems on behalf of our people, to try to make our work irrelevant,” he said. “To all the people who tried to make that happen, you failed.”>

<그는 “우리의 사명에서 주의를 돌리려 하고, 개별 주지사들을 분열시키려 하며, 양당 주지사들이 함께 모여 국민을 위해 문제를 해결하는 이 기구의 사명을 무의미하게 만드려는 수많은 방해가 있었다”며 “그런 일을 시도한 모든 분들께 말씀드리건대, 여러분은 실패했다”고 말했다.>


AP 통신은 이번 만찬을 두고 전통적으로 초당적 협력을 상징해온 전국 주지사 협회 연례 만찬이 올해는 오히려 미국 정치의 극심한 분열을 보여주는 무대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초당적 협력을 상징하던 백악관 만찬이 분열의 상징으로 바뀐 2026년 2월.


정치적 농담과 비판 속에서도 과연 실질적인 정책 협력이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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