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타이슨스 카지노 허용 법안, 버지니아 의회 통과… 스팬버거 주지사 결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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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타이슨스 지역에 카지노 건설을 허용하는 법안이 주 의회를 통과해 주지사 서명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카지노 건설 여부는 주민투표와 카운티 정부 결정에 달려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타이슨스 지역에 카지노 건설을 허용하는 법안이 주 의회를 통과하면서 최종 결정이 주지사에게 넘어갔습니다.
버지니아 주 상·하원은 최근 타이슨스 지역 카지노 건설을 가능하게 하는 상원 법안 756호를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카지노 건설 논의가 시작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의회를 통과한 것입니다.
법안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 타이슨스 지역에 150만 제곱피트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 안에 카지노를 포함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게 됩니다.
다만 카지노 건설이 실제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먼저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주민투표 실시를 승인해야 하며, 이후 주민투표에서 유권자들의 찬성을 받아야 합니다.
이번 최종 법안은 상원과 하원이 각각 다른 내용을 통과시키면서 협의위원회에서 조정된 뒤 마련됐습니다.
특히 최종안에서는 카지노 건설 가능 지역을 페어팩스 카운티 전체가 아니라 타이슨스 지역으로 제한했습니다.
또한 초기 법안에 포함됐던 최대 5년 동안 임시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삭제됐습니다.
이 법안은 이제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팬버거 주지사가 실제로 법안에 서명할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앞서 스팬버거 주지사는 과거 카지노 관련 법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주 차원의 게임위원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조건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최종 법안에는 이러한 게임위원회 설립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설령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하더라도, 실제 카지노 추진 여부는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제프 맥케이 의장은 현재로서는 주민투표를 추진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5대4 표결로 카지노 관련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위원회는 “위원회 다수의 요청이 없는 한 카지노 추진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타이슨스 카지노 계획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세수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교통 혼잡과 도박 중독 등 사회적 문제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 의견도 동시에 나오고 있어 앞으로도 논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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