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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페어팩스 카운티, 초등학교 숙제 ‘선택에서 필수로’ 전환

  • Sep 23, 2025
  • 2 min read


<앵커>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가 이번 2025-2026학기부터 초등학생 숙제 지침을 새로 적용합니다. 그동안 선택이었던 숙제가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과제로 바뀐 건데요. 이 변화에 대해 학부모들의 의견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윤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가 2025-2026학년도부터 초등학생 숙제 지침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카운티는 이번 새 지침을 각 초등학교 교장들에게 전달했으며, 이에 따라 그동안 선택이었던 숙제가 매일 일정 시간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과제로 전환됐습니다.


새 지침에는 학년별 숙제 시간과 매일 독서 시간이 포함됐습니다.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는 하루 10~20분, 3~4학년은 20~30분, 5~6학년은 40~60분으로 정해졌습니다. 또한 교사들은 방학이나 명절, 종교적 기념일에는 숙제를 내지 않도록 권장받았습니다.


아울러 학생과 교사의 역할도 분명히 제시됐습니다. 학생들은 최선을 다해 주어진 과제를 하고,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교사들은 수업과 관련된 숙제를 내고, 그 취지와 내용을 학부모들에게 정확히 알려야 합니다.


카운티 측은 이번 지침이 단순히 숙제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익히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생 개인의 학습 방식, 사용 언어, 가정 환경을 고려해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과제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에 대한 학부모들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특히 ADHD 자녀를 둔 부모들은 저녁 시간에 과제를 하는 것이 큰 부담이라고 말합니다. ADHD 특성상 오후 늦게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방과 후 활동을 마친 뒤 숙제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반면, 일부 학부모들은 이번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숙제가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길러주고 자연스럽게 스크린 타임을 줄여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더불어, 읽기와 간단한 워크시트 과제가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뉴욕주 노스 로클랜드 카운티는 평일에 학년별로 정해진 시간 안에 홈 러닝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 전역에서 숙제 방식을 바꾸고 학년별 기준을 세워 꾸준히 학습을 이어가려는 움직임을 반영합니다.


K RADIO 윤석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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