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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팬버거 VA 주지사 후보, 애난데일 한인 찻집서 유세… 다양성 강조

  • Oct 31, 2025
  • 2 min read

<앵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가 애난데일을 찾아 한인 사회와 지역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찻집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는데요. 스팬버거 후보는 현장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직접 강조했습니다. 그 현장을 윤석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30일, 민주당 주지사 후보 애비게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가 애난데일 한인 찻집 ‘소리차’를 찾아 지역 주민들과 한인 사회를 만났습니다. 현재 버지니아 전역을 돌며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스팬버거 후보는 이날 100여 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지역 현안을 언급하며 자신의 정책 구상을 밝혔습니다.


스팬버거 후보는 버지니아가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공존하는 주라며, 특히 한인 사회를 포함한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이런 다양성이 버지니아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서는 한국식 다도 문화가 소개됐습니다. 소리차 직원은 도자기 주전자에 담긴 쑥차를 스팬버거 후보에게 직접 따라줬고, 후보자는 따뜻한 차를 마신 뒤 미소를 보였습니다. 직원은 쑥차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이번 행사에 준비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한국 전통 북춤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하상한국학교 전통무용단 학생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북춤을 선보이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호응하며 공연을 즐겼습니다. 공연 후 무대에 오른 스팬버거 후보는 “이런 학생들이 버지니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학생들의 재능을 칭찬했습니다.



(인서트: 애비게일 스팬버거 연설)


스팬버거 후보는 공교육 강화, 학비 부담 완화, 여성의 권리 보장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녀는 최근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많은 주민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래 세대가 안전한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마크 김 전 하원의원, 켄 플럼(Ken Plum) 전 하원의원, 그리고 현직 JJ 싱(JJ Singh) 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해 스팬버거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특히 JJ 싱 하원의원은 “총기 폭력, 높은 생활비, 주거비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사람은 스팬버거 후보뿐”이라며 후보자를 강하게 지지했습니다.


한편 스팬버거 후보는 이번 주말에 버스 투어를 이어가며, 1일 노퍽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대규모 유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K RADIO 윤석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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