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VA 덜레스 공항 재설계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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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덜레스 국제 공항의 재건축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2일, 백악관에서 인프라 및 건설 업체 관계자 6명을 비공개 회의 방식으로 접견했고 익명을 요청한 회의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들이 덜레스 공항 전면 개편 제안서를 대통령과 숀 더피 교통부 장관에게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 연회장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공사 업체 AECOM을 포함한 업체 관계자들은 덜레스 공항의 구조 변경, 신규 터미널 건설, 여행객 운송 수단인 피플 무버 셔틀버스를 없애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지난 2월 25일, 해당 관계자들을 다시 소집해 공항 재설계와 관련된 업데이트된 제안안을 받았습니다.
덜레스 공항은 버지니아에 위치해 있는 워싱턴 DC의 대표 공항으로 매년 약 2,700만 명의 승객이 찾는 국제공항임에도 여행객들이 다른 대형 공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승객들을 터미널간 이동시키는 피플무버라는 셔틀버스와 관련된 악명이 높습니다.
피플무버는 1960년대 도입됐고 한 번에 약 1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지만 소요 시간이 너무 길고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습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여행 황금기 추진과 더불어 지역 인프라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공항 개편 논의를 시작해 왔습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덜레스 공항은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과 귀국하는 미국인들의 자부심과 경외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전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공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이스트윙 재건설, 워싱턴 DC 개선문 건설 등의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일부 반대측에서 강하게 비판해 왔지만, 덜레스 공항 재설계와 관련해서는 상대적으로 비판의 의견이 적습니다.
현재 백악관은 덜레스 공항 프로젝트를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일전에도 공항 건물의 디자인은 높게 산 점을 들어 공항 내부 시설과 운영 측면에서의 개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 공연시설 케네디 센터의 이름을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명명한 것을 두고 덜레스 공항의 정식 명칭 또한 변경이 가능 할 것이라고 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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