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 문화로 하나된 워싱턴, ‘코러스 페스티벌’ 대성황
- Oct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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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Oct 7, 2025
<앵커> 워싱턴지역을 대표하는 최대 지역축제로 자리잡은 ‘코러스 페스티벌’이 지난 주말 성대하게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이번 코러스 페스티벌에서는 북부 버지니아 한인사회를 상징하는 애넌데일 일부 도로구간에 한글 도로명 ‘서울 블러바드(Seoul Boulvard)’를 명예도로명으로 한다는 지정 결의안이 발표되어 더 뜻깊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조훈호 기자가 전합니다.

워싱턴지역을 대표하는 최대 한인축제 ‘코러스 페스티벌’이 지난 4일과 5일 주말 양일에 걸쳐 북부버지니아 한인타운으로 자리잡은 애넌데일 소재 K마켓 주차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코러스 페스티벌은 특별히 개천절과 추석을 맞이해 ‘개천절을 기념하는 코러스 추석 대축제’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축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코러스 첫째날인 4일, 오전 11시부터 다양한 공연 등으로 조성된 축제 분위기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천절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애난데일 존 마 드라이브(John Marr Drive)에 한글 명예도로명 ‘서울 블러바드(Seoul Boulvard) 공식 지정 결의안을 알리는 발표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에서 오랜 시간동안 추진해 온 한인타운 내 도로에 한글도로명을 새롭게 추가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코러스 페스티벌에 모인 모든 한인동포들과 주민들이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제프 맥케이 페어펙스 수퍼바이저 의장, 안드레스 히메네즈 메이슨 지구 수퍼바이저, 팻 허러티 스프링필드 지구 수퍼바이저, 제임스 워킨쇼 연방하원의원, 그리고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 마크 김 전 주 하원의원,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 등 북부버지니아를 대표하는 정치인들 및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히메네즈 메이슨 지구 수퍼바이저는 서울 블러바드 한글도로명 명예 지정은 애난데일과 한국을 잇는 깊은 문화적, 경제적 관계와 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우정을 기리는 뜻깊은 조치라고 말하며 오랜 세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한인 커뮤니티의 공헌을 인정함과 동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안드레스 히메네즈 메이슨 지구 수퍼바이저]

이어 한국에서 이번 코러스 페스티벌 출연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인기 배우이자 트롯트 가수 박광현 씨는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워싱턴 한인동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코러스 페스티벌의 축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박광현 씨는 추석을 맞이해 워싱턴 한인동포들에게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뜨거운 열정 가득한 반응에 오히려 힘을 얻고 간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배우 겸 트롯트 가수 박광현 씨]
박광현 콘서트 이외에도 이번 코러스 페스티벌에는 가수 홍민정 씨의 무대, 코러스 갓 탤런트, 시니어 수퍼스타 노래경연, Kpop 나이트, 랜덤플레이 댄스 및 한국 전통공연과 라인댄스, 태권도 시범, 풍물패의 사물놀이, 강강술래 등 K문화의 향연으로 행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행사장에 자리잡은 부스도 다양했습니다.
JUB한국문화예술원은 한복 체험 포토존과 아트 전통문화 체험 부스를, 세계종이접기연합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은 K종이접기 한마당을 준비하며 방문객들에게 ‘한국문화 알리기’에 힘을 다했습니다.
통일교육위원 워싱턴협의회와 워싱턴 차세대 협의회의 한인 차세대 학생들은 각각 한반도 통일, 김치 행사 등을 홍보했습니다. 웃슨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워싱턴 차세대 협의회 앤드류 성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워싱턴 차세대 협의회 앤드류 성 학생]
또다른 부스에서 한인 다음세대 학생들은 한국 화장품에 대해 미국인들에게 홍보하며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힘썼습니다. 강인영 학생은 K RADIO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미국인들이 K 뷰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자랑스러웠다는 소감을 말했습니다.

[인서트: 강인영 학생]
이번 코러스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현장이 되며 한인 1세대와 다음세대가 함께 K 문화와 열정으로 하나되고, 미국의 수도이자 세계의 중심인 워싱턴에서 우수한 한국문화를 알리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서트: 부스 및 축제 참가자]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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