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D유도협회 ‘유도인 후원의 밤’ 성황, '금메달리스트 전기영 교수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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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싱턴DC유도협회와 메릴랜드유도협회가 공동 주최한 ‘유도인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1일 버지니아 비엔나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대회 참가와 훈련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평생 유도보급과 발전에 힘쓴 고 유성 이방근 선생에 대한 후배 유도인들의 추모시간,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 교수 참석 등으로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현장에 조훈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워싱턴DC유도협회와 메릴랜드유도협회가 공동주최한 ‘유도인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1일 토요일 버지니아 비엔나에 위치한 마운팀 김 마샬아츠에서 유도인 및 후원자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대회 참가 및 훈련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된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후원금 전액은 선수 및 코치의 대회 참가와 준비에 필요한 도복, 교통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날 본격적인 식순에 앞서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재미 유도인들과 참석자들은 미국 최초 유도10단 유단자로 생전에 유도를 사랑하고 후배 양성에 큰 공로를 세운 고 유성 이방근 선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2월 뉴욕에서 향년101세로 별세한 고 유성 이방근 선생은 1948년 해방 직후 첫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표선수로 이승만 대통령 앞에서 선서했고, 1976년 미국 이민 후 유도 보급과 발전에 평생을 바친 유도계의 산증인으로 많은 유도인들의 존경을 받는 분입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조광제 워싱턴DC유도협회 회장은 고 유성 이방근 선생님이 이루신 업적을 후배 유도인들이 잘 이어받아 발전시키겠다는 다짐과 함께 추모했습니다.
[인서트: 조광제 워싱턴DC 유도협회 회장]
이날 유도인의 밤 행사에서는 특별히 대한민국 유도의 살아있는 전설로 1993년, 1995년, 1997년 세계선수권대회 3회 우승, 그리고 1996년 애틀란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용인대학교에서 후학 양성과 세계 유도 발전에 힘쓰고 있는 전기영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전기영 교수는 이날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 같은 날, 오전과 오후 유도 세미나를 각각 개최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시범과 챔피언의 사고 방식 그리고 훈련 방법에 대해 강의해 큰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친필 사인 도복과 애장품을 후원 경매로 기증해 기금 마련에도 큰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전기영 교수는 “재미대한유도회 대선배님들을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유도 세미나를 개최해 준 재미대한유도회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서트: 전기영 교수]

한상필 재미대한유도회 회장은 이번 유도의 밤 행사를 통해 지역 유도 발전과 우수 선수 지원, 유도 가족간 화합을 더 굳건히 다지고자 한다고 전하며, 이 뜻 깊은 자리가 유도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기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재미대한유도회 한상필 회장]
이어 재미대한유도회에서는 김문호 대사범, 전기영 교수, K RADIO 이석찬 회장을 비롯해 유도 발전에 힘쓴 유도인들과 후원자들에게 공로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유진 재미대한워싱턴DC체육회 회장과 세계무술고수회총연맹측에서는 유도 발전에 공헌한 유도인들에게 감사장 및 공로 표창장을 전달했습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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