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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시장 선거전 가열…두 유력 후보 ‘정책·노선 뚜렷한 대비’

  • 13 minute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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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싱턴 DC에서 차기 시장을 뽑는 선거전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현 시장의 뒤를 이을 유력 후보 두 명이 뚜렷하게 다른 정치 노선을 내세우며 경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워싱턴 DC에서 차기 시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DC 차기 지도자를 뽑는 선거에서 두 명의 민주당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는 6월 열릴 민주당 예비선거를 앞두고, 워싱턴 시의원인 케니언 알 맥더피(Kenyan R. McDuffie)와 재니스 루이스 조지(Janeese Lewis George)가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같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정책 방향과 정치적 색채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맥더피 후보는 비교적 중도 성향의 실용적 정책 노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경제 성장과 공공 안전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범죄 문제에 대해서는 경찰력 강화와 치안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보다 안정적인 도시 운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루이스 조지 후보는 진보적인 정책 의제를 중심으로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주거비 상승과 불평등 문제 해결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정책 확대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 개혁과 지역사회 중심 치안 정책을 강조하며 보다 구조적인 사회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두 후보의 이런 차이는 워싱턴 DC 유권자들에게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유권자들은 도시 경제와 치안 안정에 초점을 맞춘 현실적인 접근을 지지하는 반면, 다른 유권자들은 주거 문제와 사회적 형평성 개선을 위한 보다 진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가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워싱턴 DC의 향후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치안 문제, 주택 가격 상승, 도시 개발 방식 등 핵심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유권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는 6월 민주당 예비선거 결과에 따라 차기 시장 구도가 사실상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두 후보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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