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병원 의료사고 4년 연속 증가…사망·중증장애 사례 급증
- Sep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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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릴랜드주 병원에서 의료 실수로 인한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주 보건부는 코로나19의 여파와 의료 인력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메릴랜드주 보건부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 실수로 인한 사망 또는 심각한 장애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 회계연도 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보고서는 2020년 이후 4년 연속 의료사고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동안 총 957건의 의료사고가 보고됐으며, 이 중 808건은 사망 또는 중증 장애를 초래한 ‘1급 사건’이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장 많이 보고된 1급 사건은 욕창이었지만, 이 항목은 전년 대비 2% 감소했습니다.
욕창은 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제때 돌려 눕히지 않거나 압력을 분산하지 않아 발생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병원 내 욕창의 약 30%는 의료용 튜브나 장치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의료기기와 튜브의 적절한 고정과 위치 조정이 욕창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이 보고된 사건은 낙상 사고였으며, 전년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의료 연구 기관에 따르면 병원 내 낙상 사고 중 3분의 1 이상이 골절이나 머리 외상과 같은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집니다.
보고서에는 백혈병 환자의 낙상 사례가 구체적으로 언급됐습니다.
이 환자는 외부 병원에서 이송된 뒤 표준 낙상 위험군으로 분류됐지만, 나중에 심각한 두부 손상과 함께 언어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사고 당시 환자는 화장실로 이동 중 옷장 문에 머리를 부딪혔고, 갑작스러운 요실금과 대변 실금이 동반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CT 촬영 중 환자가 언어 기능을 잃었으며 이는 낙상 이전에 이미 고위험 환자였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사고 조사 결과, 환자의 낙상 위험을 과소평가해 침대 알람이나 간호 스테이션 근처 병실 배정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 번째로 많이 보고된 사건은 치료 지연으로, 부정확한 평가, 의사소통 오류, 진단 검사 지연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보건부는 의료 실수 증가의 배경으로 의료 인력 부족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를 지적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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