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연방 직원 대상 MARC 기차·통근버스 무료 운행 발표
- Oct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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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릴랜드주가 셧다운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방 직원들을 위해 MARC 기차와 통근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연방 ID 배지만 보여주면 별도 운임 없이 출퇴근이 가능해집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수 기자입니다.
메릴랜드주에서는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와중에 연방 직원들의 통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교통 지원을 실시합니다.
웨스 무어 주지사는 이번 조치를 발표하면서 “위기 시 메릴랜드는 서로 손을 내밀어 돕는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연방정부 ID 배지를 지닌 모든 연방 직원으로, 출근을 위해 MARC Train 또는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요금이 면제됩니다.
이 무료 운행은 정부가 다시 정상 운영될 때까지 지속됩니다.
주 정부는 셧다운 기간 동안 승객이 신분을 증명하면 별도 절차 없이 탑승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지사 무어는 “메릴랜드는 위기 상황에서 연대한다”며 “하지만 주 만으로 연방정부가 만든 공백을 메울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하워드 카운티에서 열린 ‘연방 직원 자원박람회’ 현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주 및 지역 기관들이 셧다운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방 직원과 그 가족을 위해 자원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메릴랜드는 연방정부가 주내 최대 고용주며, 현재까지 2만 5천명 이상 연방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9년 잔여 셧다운 당시 메릴랜드 주민들은 약 7억 7천만 달러의 임금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어 주지사는 “이런 셧다운이 길어질수록 고통도 커진다”며 조속한 정부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주 교통당국은 이번 조치에 대해 “연방 직원이 출근하는데 적어도 교통비 걱정만은 덜어주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셧다운으로 셧다운 기간 동안 일하면서 임금을 받지 못하는 ‘예외 근무자(excepted‑employees)’를 위한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도 주정부가 마련했습니다.
지역 의원인 Sarah Elfreth 의원은 “메릴랜드의 연방·주·지방 대표들이 하나로 뭉쳐 연방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이 메릴랜드주는 연방정부의 셧다운 영향으로 고통 받는 연방 직원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결국 정부 재가동 없이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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