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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VA 일부 학군에 교육자용 AI 툴 무료 제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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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hatGPT의 개발사 OpenAI가 버지니아 주 10개 카운티 학군을 대상으로 교육자용 AI를 무료로 제공하는 파트너쉽을 체결했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개발 업체 OpenAI가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를 포함한 10여 개 학군에 교육자용 ChatGPT 제품을 무료로 공급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쉽을 체결했습니다.


교육자용 ChatGPT 제품은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제품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지만 교사 전용 명령어, 템플릿,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 등이 추가될 예정이고 해당 카운티 학군은 2027년 6월까지 ChatGPT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맷 길포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정보책임자는 19일, 성명을 통해 “보안 및 데이터 관련 개인정보 보호 요건을 준수하여 AI 기술을 학교와 통합시켜 모든 학생의 학습 장벽을 낮추고 학업 성과를 높이는 디지털 도구로 교사들을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감 미셸 리드도 인터뷰를 통해 “OpenAI와의 협업이 교사들에게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시도하고 어떤 방식이 효과적인지 파악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전국 학교들은 최근 몇 년간 급증한 AI 기술에 적응할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10월 기준, 미국에서는 버지니아주를 포함한 33개주가 공립학교 내 AI 사용에 관한 공식 지침 및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AI 사용율이 늘어난 만큼, 교사 및 학교의 AI 활용 또한 늘고 있습니다.


라우던 카운티 공립학교는 학교 보안 카메라 영상 스캔과 모니터링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교내 위험 상황 식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다수의 AI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기기 및 계정에서의 활동을 감시하는데 사용됩니다.


이 같이,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학교와 AI의 완전한 통합에는 장애물이 많이 놓여있습니다.


특히, AI 기술 개발로 학생들의 부정행위와 학업 집중력 저하가 급증해 교내 AI 사용에 관한 논쟁이 촉발되고있습니다.


메릴랜드주의 한 학교에서는 최근 AI 기반 보안 시스템이 빈 과자봉지를 총기로 오인해 경보를 발령한 사례가 있었고 이 외에도 학생들의 사생활 보호 관련 논쟁 또한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 교육학의 빅터 리 교수는 “교사와 학교 사이에서 AI에 대한 수많은 의문과 기술의 효과성, 실용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히며 이러한 이유로 다수의 학교가 AI 도입을 여전히 꺼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 교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는 AI가 학교에서도 완전히 접목될 경우 그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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