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자판기" 뉴욕시 전역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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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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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연시를 맞아 뉴욕 시민들이 기부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 Giving Machines일명 '기부 자판기'가 뉴욕시 전역에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성영화 기자입니다.
최대 규모의 자선 기부 행사일인 '기빙 튜즈데이(Giving Tuesday)'를 맞아, 연말연시 기부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특별한 전통이 뉴욕시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기부 자판기(Giving Machines)’인데요.
이 자판기들은 화요일 아침 타임스퀘어에서 대중에 공개되었습니다. 이 자선 자판기를 통해 시민들은 아메리칸 레드 크로스(The American Red Cross)나 유니세프(UNICEF)와 같은 대형 자선 단체는 물론, 메이크 더 로드 뉴욕(Make the Road New York), 그린페이스(Greenfaith), 그리고 뉴욕 가톨릭 자선회(Catholic Charities of New York)와 같은 지역 자선 단체에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 자선 자판기에서 7달러부터 300달러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특정 물품을 골라 기부할 수 있습니다.

안토니오 페르난데즈(Antonio Fernandez)뉴욕 가톨릭 자선회 CEO는 시민들이 뉴욕에서 가장 필요한 물품인 기저귀, 분유, 백팩, 노숙자들을 위한 식량 등 사람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들을 기부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 연말연시 기간에는 더욱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기부 자판기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뉴욕시 전역의 다른 장소들에도 2일부터 연말까지 추가로 자판기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기부 자판기들은 맨해튼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교회(The Riverside Church), 성 베드로 교회(St. Peter's Church), 웨스트 엔드 교회(The West End Church), 그리고 구세주 교회(the Church of Our Saviour) 등 주요 교회들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부 자판기는 기술을 활용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뉴욕 시민들에게 손쉬운 기부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 Radio 성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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