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 LIRR 파업 초읽기 


ree


<앵커> 롱아일랜드에서 뉴욕시로 출퇴근 하는 주민들이 매일같이 이용하는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파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기관사 노조가 파업 여부를 놓고 찬반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이르면 오는 18일부터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롱아일랜드에서 뉴욕시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발 역할을 하고 있는 LIRR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LIRR 직원들이 현재 파업 결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는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LIRR 관계자는 임금 분쟁으로 인해, 이르면 9월 18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 기관사 노조인 BLET(Brotherhood of Locomotive Engineers and Trainmen)는 조합원들에게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이미 투표 용지를 발송한 상태입니다.



3년 동안 임금이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노조는 “최소한의 인상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LIRR 기관사 노조의 랭 일반위원장(IL Lang)은


“우리는 단지 공정한 계약을 요구할 뿐”이라며, “소폭의 임금 인상이나 최소한 실질임금이 유지되는 조건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조합원들은 요구 조건보다 못한 계약은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표는 9월 15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마감되며,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교통 당국은 비상 수송 대책의 일환으로 퀸즈 지하철역으로 이동할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LIRR을 이용하는 승객은 매주 20만 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출퇴근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이 예상됩니다.



한편, 현재 국제전기노조(IBE), 교통통신노조(TCCU), 국제기계항공우주노조(IMA), 철도신호노조(BRS) 등 4개 노조 역시 새로운 임금 계약 체결을 위해 교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 RADIO 김소영입니다.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K-RADIO

Headquarter
209-35 NORTHERN BLVD. #212 BAYSIDE, NY 11361 (Headquarter)
info@am1660.com

Tel: (718) 352 - 1660
Fax: (718) 352 - 1663

New Jersey
530 Main Street #202 Fort Lee,
NJ 07024 

Tel: (201) 242 - 1660

  • Youtube
  • Instagram
  • X

Washington D.C.

3554 Chain Bridge Rd #306,

Fairfax, VA 22030

info@dc1310com

Tel: (703) 273 - 4000

© 2025 K-RADIO LLC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