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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가죽벨트로 아동 학대한 베이시터, 지하철 10대 성추행 등 아동 관련 범죄, 경찰 수사 착수




<앵커> 뉴욕시 곳곳에서 아동을 상대로 하는 충격적인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더 브롱스에서는 베이비 시터로 일하는 30대 여성이, 세 아이를 가죽 벨트로 학대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퀸스 지하철 열차 안에서는, 10대 소녀가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뉴욕시경은 뉴욕시 더 브롱스, 한 가정집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건의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주택 내에 설치돼있던, CCTV에 베이비 시터가 2살, 4살, 6살 난 유아와 아동을 가죽 벨트로 학대하는 모습이 고대로 담겨, 덜미가 잡혔습니다. 아동학대 혐의로, 뉴욕시경은 현재 32세 여성 라키샤 잭슨(La'Keysha Jackson)을 수배 중입니다. 잭슨은 뉴욕시 아동복지국(ACS)이 베이비시터 파견 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맞벌이부부 또는 아동을 돌볼 여력이 없는 가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가정에 파견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문제의 학대 영상은 지난 5월 초, 아이들의 할머니가 핸드폰 알림으로 영상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속에는 잭슨이 가죽 벨트를 꺼내 세 아이를 심하게 때리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아이들의 모친, 제럴딘 하라미요(Geraldine Jaramillo)는 “그동안 보모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시간이 늦어지면 자고 가라고 하고, 늘 빚진 마음으로 잘 해줬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의 조부모는 “보모인 잭슨이 아이들을 벨트로 때린 것은 물론, 옷걸이로 때리는 장면도 담겨 있다며, 때로는 소파나 침대에 아이들을 집어던지고, 일부러 아이들을 놀라게 하거나 숨을 쉬지 못하게 하는 장면도 포착 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아동의 변호인에 따르면, 이번에 학대 당한 세 아이들은 과거 친부에게도 가정 폭력을 당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잭슨은 영상이 공개된 이후 곧바로 해고 통지를 받았지만, 현재는 도주 중입니다. 경찰은 32세 흑인 여성 잭슨의 사진을 공개하며 수배에 나선 상태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28일 오후 5시30분 경, 뉴욕시 퀸스의 지하철 E노선 열차 안에서 16세 소녀가 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해 남성은 사건 직후 자메이카 센터-파슨스/아처(Jamaica Center-Parsons/Archer)역에서 하차했으며, 피해 소녀는 정신적인 큰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습니다. 흑인 남성 용의자는, 사건 당시, 검은색 재킷과 바지, 신발, 그리고 검은색 백팩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아동 학대 및 성추행과 관련한 두 사건 모두, 전화 1-800-577-TIPS(8477)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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