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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맨해튼 5애비뉴, 4억 달러 투입해 새롭게 변신

Updated: May 21




<앵커> 뉴욕시 행정부가, 총 4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맨해튼의 상징적인 거리 5애비뉴를 새롭게 탈바꿈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의 상징, 맨해튼 5 애비뉴가 새롭게 변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20일 성명을 통해, 뉴욕시 맨해튼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센트럴 파크까지 이어지는 5 애비뉴를 세계적인 보행자 친화적인 거리로 탈바꿈하기 위해 총 4억 달러 이상의 예산이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시 2026 회계연도 예산, 일명 ‘최고의 예산(Best Budget Ever)’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보도 폭을 46% 즉 현재의 절반 가까이를 더 확대하고, 차로 수는 기존 5차선에서 3차선으로 줄이며, 곳곳에 나무와 화단, 조명, 휴식 공간을 설치함으로써 보행자 친화적인 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애덤스 시장은 “5애비뉴는 단순한 도로 이상의 이미를 담고 있다며, 5 애비뉴는 뉴욕시 경제와 문화, 그리고 뉴요커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심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 5 애비뉴를 맨해튼의 진정한 ‘보행자의 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Courtesy of the New York City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Courtesy of the New York City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맨해튼 5 애비뉴는 하루 평균 5천 명 이상이 지나는 거리로,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등 연말 시즌에는 시간당 최대 2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보행자 도로가 비좁아 수많은 인파가 차도로 내려와 걸어야하는 등 불편과 안전상의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뉴욕시 행정부는 이번 예산투입을 통해 비좁고 붐비는 통행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부동산 가치 상승, 세수 증대 효과를 통해, 5년 내로 투입된 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맨해튼 5 애비뉴는, 약 40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5 애비뉴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만 약 31만 개에 달해, 연간 1,110억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5애비뉴 개발 프로젝트에는 뉴욕시 교통국과 환경보호국, 공원국 은 물론, 민간단체도 함께 참여해, 민관 합동 프로젝트 형식으로 개발되며, 내년 여름을 기점으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뉴욕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행자 친환경적인 거리, 세계인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5 애비뉴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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