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2025 가을 단풍 여행 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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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주가 3일 공식적으로 2025년 가을 단풍 여행 시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뉴욕의 다채로운 가을 단풍이 전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주 전역의 다양한 명소와 축제를 즐길 것을 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성영화 기자가 전합니다.
가을은 역사적으로 뉴욕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 시기 중 하나입니다. 바로 오랜 시간 뉴욕을 다채롭게 물들이는 단풍 덕분인데요.
뉴욕주정부는 이번 가을 '아이 러브 뉴욕(I LOVE NY)'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새로운 단풍 리포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리포트는 4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으로, 9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뉴욕주 전역의 단풍 변화를 추적해 단풍의 색깔, 변화율, 그리고 절정기에 대한 진행 상황을 상세히 보고할 예정입니다.
단풍 리포트는 아이러브뉴욕 웹사이트, iloveny.com/foliage나 전화 800-225-5697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에서는 단풍의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지도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 지도에는 단풍이 절정에 달한 명소와 함께 주변의 인기 지역 명소 정보도 담겨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올 가을에는 에리(Erie) 운하 200주년 기념 행사와 베스페이지(Bethpage) 주립공원에서 열리는 라이더컵 골프 대회 등 특별한 이벤트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호박 따기, 사과 따기, 가을 축제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정보도 아이러브뉴욕 웹사이트(www.iloveny.com/fal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광 산업은 뉴욕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작년에는 3억 1,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뉴욕주를 찾아 1,452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의 가을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며, "여행객들이 숨 막히는 풍경뿐만 아니라 뉴욕의 특별한 경험과 커뮤니티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 Radio 성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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