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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간호사 2만 명, 단체협약 결렬 시 12일 파업 예고




<앵커> 뉴욕에서 약 2만 명에 달하는 간호사들이 단체협약 협상 결렬 시 오는 12일 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병원 측과 노조 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의료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뉴욕주 간호사협회(NYSNA) 소속 간호사 약 2만1000명이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 12일 파업을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말 만료된 기존 단체협약 이후 수개월간 이어졌으나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으로 간호 인력 부족, 과중한 업무 부담, 직장 내 폭력으로부터의 보호, 건강보험 등 복지혜택 유지를 꼽았습니다. 특히 환자 안전을 위해 법적 기준에 맞는 간호사 배치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NYSNA는 "이번 파업은 임금 문제가 아니라 환자와 간호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업 대상 병원은 뉴욕시 내 12개 주요 병원과 롱아일랜드 지역 병원을 포함하며, 실제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뉴욕 지역 의료 서비스 전반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뉴욕시와 인근 지역 병원을 대표하는 병원 협회(GNYHA)는 이번 파업 계획을 "환자 진료에 혼란을 줄 수 있는 무책임한 계획"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준비되지 않은 파업은 수백만 달러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연방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 예고로 병원 재정 또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병원 측은 노조와의 협상 의지를 계속 밝히면서도, 파업에 대비한 대체 인력 배치와 비상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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