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수요 급증 분야'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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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주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확대합니다. 보도에 성영화 기자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4일, 25세에서 55세 사이의 뉴욕 주민들이 항공 관제와 간호학 등 구인 수요가 높은 분야를 전공할 경우 등록금을 면제해 주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당초 지난해 7월 인공지능과 엔지니어링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시작됐는데요. 지금까지 약 1만 1천 명의 뉴욕 시민이 등록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지원 대상 직종이 더 늘어난 것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지원 분야는 항공 관제 및 운송, 물류, 비상 관리, 그리고 간호학 학위 과정입니다. 기존에 이미 포함되었던 인공지능과 사이버 보안, 첨단 제조와 엔지니어링,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와 교사 양성 과정 등에 이어 혜택 범위가 한층 넓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확대 조치는 최근 뉴욕 내 항공 지연 사태와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주 정부가 핵심 인력 양성에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선정된 학생들은 2년제 준학사 학위, 즉 어소시에잇 디그리(associate degree)를 취득하는 동안 등록금은 물론이고 교재비와 각종 수수료, 학습 용품 일체를 지원받게 됩니다. 해당 교육 과정은 뉴욕 주립대인 SUNY와 뉴욕 시립대인 CUNY 산하의 커뮤니티 칼리지들을 통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주 정부는 별도의 가구 소득 제한을 두지 않아,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해당 연령대의 뉴욕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신년 국정 연설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이 "새로운 경력을 쌓고자 하는 뉴욕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돌파구이지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습니다.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였던 이직 희망자나 재취업자들에게 이번 조치가 학비 부담 없이 새로운 전문 직종에 도전할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신청 자격과 대상 학교 등 구체적인 정보는 뉴욕주 정부 공식 홈페이지(ny.gov)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 Radio 성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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