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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공공 부문 노조와 건강보험 개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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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저지 주정부가 공공 부문 노조와 공무원들의 건강보험 혜택 개혁안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약 7,50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소식, 성영화 기자가 전합니다.

 

4일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17개 공공 부문 노조 대표들과 만나 역사적인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바로 주 정부와 공무원 건강 보험 혜택을 개편하는 내용입니다. 이는 약 15년 만에 이루어진 가장 중요한 변화로, 내년 회계연도에만 약 7,50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머피 주지사는 이번 합의가 "책임감 있고 합리적인 변화"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주 정부가 의료 및 약품 시장에서 최상의 거래를 확보하기 위해 노조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모든 플랜에 걸쳐 본인 부담금이 인상됩니다. 네트워크 내 진료시 개인 110달러, 가족 220달러의 공제액이 새롭게 적용되며, 네트워크 외 진료시 개인 750달러, 가족 1,500달러의 공제액이 적용됩니다.

또한GLP-1 약물, 일반 및 전문 의약품 등 모든 종류의 약품에 공동 부담금, 즉 코페이가 부과됩니다. 검사 및 영상 진단에도 새로운 공동 부담금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특정 시술의 경우, 네트워크 내 외래 수술 센터 이용을 장려하며, 네트워크 외 물리 치료 방문 횟수는 제한됩니다. 아울러 우수 의료 전문 센터를 활용하는 파일럿 프로그램도 모든 플랜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공공 근로자들에게 일부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이번 합의에는 노조원의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주 정부는 올해 물가 상승률로 인한 보험료 인상분을 면제해주기로 합의해, 결과적으로 수혜자들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이번 개혁안은 이달 말 열리는 '주 건강 보험 설계 위원회' 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통과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어 예산 절감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의료비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뉴저지주의 합의는 공공 부문 의료 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주와 노조는 다음 주지사와 의회를 위해 장기적인 비용 절감 전략을 담은 '전환 보고서'를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 Radio 성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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