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고속도로 쓰레기 대청소 돌입… “곳곳에 버려진 매트리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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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릴랜드주가 매년 실시하는 고속도로 환경 정비 작업이 이번 주 시작됐습니다. 단순한 쓰레기를 넘어 타이어와 가구, 심지어 매트리스까지 도로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심각한 오염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메릴랜드주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관리국이 올해도 ‘오퍼레이션 클린 스윕’, 대규모 도로 정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이어지며, 주 전역의 고속도로 주변 쓰레기와 각종 잔해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작업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작업에는 고속도로 관리 인력뿐 아니라 민간 계약업체, 그리고 교정당국 인력까지 참여하는 ‘총동원 체제’로 진행됩니다. 특히 잔디 깎기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도로 환경을 정비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한 도로 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실제로 메릴랜드주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쓰레기 수거와 잔해 제거에만 약 1,65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수거된 쓰레기 양은 약 500만 파운드에 달했습니다.
문제는 단순한 생활 쓰레기를 넘어선다는 것 입니다. 당국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봉투나 음료수병은 물론이고, 타이어 수십 개와 목재 식탁 같은 대형 물품까지 발견됐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도로 곳곳에 버려진 침실용 매트리스입니다. 관계자는 “말 그대로 매트리스가 여기저기 널려 있다”며, 도로 쓰레기 문제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대청소 작업은 메모리얼데이와 노동절, 추수감사절 등 주요 연휴를 앞두고도 정기적으로 시행됩니다. 차량 이동이 급증하는 시기를 대비해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당국은 운전자들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작업 구간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줄이고, 작업 차량이 보이면 차선을 변경해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매년 도로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작업 차량이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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