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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아과 학회, 생후 6개월~2세 코비드 백신 강력 권고, CDC 지침과 상반

  • Aug 19, 2025
  • 2 min read

<앵커> 전미 소아과 학회가 생후 6개월에서 2세 사이의 영유아에게 코비드19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이하예 기자가 전합니다.



미 전역에서 코비드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지역이 전국 최고 수준의 감염률을 기록하면서, 보건당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질병통제 예방센터는 캘리포니아, 네바다, 에리조나 3개 주의 코비드19 양성률이 12.5%에 육박한다며, 감염확산을 우려하고 나섰습니다. LA카운티 하수장에서 검출된 코비드19 바이러스 역시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감염확산을 이끌고 있는 바이러스는 스트라투스라는 변이 바이러스로, 전국 평균 양성률은 8월 초 기준 9%로 올초 대비 급증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개학 시즌을 앞두고 소아과학회는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미 소아과학회(AAP)는 이번 주 새롭게 발표한 권고안에서, 생후 6개월부터 2세까지의 유아에게 코비드19 백신 접종을 강하게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권고는 지난 30년간 대부분 연방정부의 예방접종 정책과 보조를 맞춰왔던 소아과학회(AAP)가, 처음으로 연방정부의 지침과 다른 입장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소아과학회(AAP)는 유아 외에도, 만성 폐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아동에게도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건강한 아이라도 부모가 원할 경우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 보건복지부 장관 체제 하에서 발표된 CDC의 최근 지침은, 건강한 아동에게는 코비드19 백신 접종을 더 이상 ‘권고’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단, 의사와 상의 후 접종은 가능하다고만 언급했습니다.



케네디 Jr. 장관은 지난 5월에도, CDC의 권고안에서 건강한 아동과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코비드19 백신 접종을 제외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소아과학회(AAP) 감염병위원회 부위원장인 제임스 캠벨 박사(Dr. James Campbell)는 “CDC와 상반된 지침이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캠벨 박사는 메릴랜드대 감염병 전문가로, 생후 6개월에서 2세 사이의 유아가 코비드19로 중증에 이를 위험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소아 및 유아라 할지라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한편, 소아과학회(AAP)는, 독감 백신과 관련해서도 CDC와 견해 차이를 보였습니다. 케네디 장관이 새로 임명한 백신 자문위원회는 티메로살(Thimerosal)이라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단일 용량 포장 독감 백신만을 권고했지만, AAP는 해당 방부제가 유해하다는 근거는 없으며, 환자에게 적합한 모든 독감 백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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