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 통일골든벨 개최, '김솔민 학생' 1등 통일상 수상
- HOON HO CHO
- May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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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는 통일골든벨 워싱턴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총 2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1등 통일상의 영예는 김솔민 학생이 차지했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가 주최한 해외청소년 통일골든벨 워싱턴지역 예선대회가 지난 10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총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는 김솔민 학생이 1등 통일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조유나 학생이 2등 평화상, 임하은, 강인영, 임지효 학생이 3등 민주상을 수상했습니다. 각 수상자들은 통일상 500불, 평화상 300불, 그리고 민주상 200불의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회 참가 학생들 전원에게는 참가증서와 티셔츠, 그리고 30달러 상당의 상품권이 전달됐습니다.
1등 통일상을 수상한 김솔민 학생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1등을 해서 기쁘고 한국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2등 평화상을 받은 조유나 학생은 좋은 성적 결과를 얻어 영광이라며 나중에 성인이 되어 남북한 평화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두 학생에게는 한국 본선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참가 경비 일부를 지원받게 됩니다.

올해 워싱턴 지역 예선은 지난해와 달리 점수제 방식을 채택해 최종 고득점자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문제 난이도가 지난해에 비해 높았지만, 참가 학생들의 실력이 뛰어나 우위를 가리기 힘들었습니다.
총 3시간동안 예선, 패자부활전, 본선, 결선 과정을 거치며 참가 학생들은 한국역사와 통일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서한승, 임지효 학생]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들도 함께 뒤에서 응원과 지지를 보냈습니다. 김도윤, 김유진 학생의 학부모 김성광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사회와 함께 하고, 자녀들도 대회를 준비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학부모 김성광 씨]
또 이번 통일골든벨 대회에 출전한 자매 임지효, 임지아 학생의 어머니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자녀들에게 한국 역사를 가르쳐줄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임지효, 임지아 학생 어머니]

린다 한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 회장은 통일골든벨 행사는 차세대들에게 한국 문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며,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교육현장을 지켜볼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린다 한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 회장]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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