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야, 컴퓨터야?"… SAT 시험장 '스마트 안경' 착용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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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3월부터는 SAT 시험장에서 스마트 안경을 쓸 수 없게 됩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신종 부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칩니다. 자세한 내용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앞으로 미국 대입 시험인 SAT 응시생들은 시험을 치를 때 스마트 안경을 벗어야 합니다.
SAT 주관사인 칼리지보드는 최근 발표를 통해, 오는 3월부터 모든 시험 응시자의 스마트 안경 착용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에 시행되던 에어팟이나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전자기기 사용 제한 정책을 안경 형태의 기기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갈수록 정교해지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원천 봉쇄하는 데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 안경은 외관상 일반 안경과 구분이 어렵지만, 내부에는 고성능 카메라와 인터넷 연결 기능, 그리고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응시자가 안경에 달린 카메라로 시험지를 촬영한 뒤, AI로부터 실시간으로 정답을 전송받는 식의 지능형 부정행위가 일어 날 수 있다고 우려해 왔습니다.
실제 사례와 칼리지보드의 입장 칼리지보드 측은 "아직 SAT 시험 현장에서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24년 일본 와세다 대학교 입학시험 당시, 한 수험생이 스마트 안경으로 시험 문제를 촬영해 SNS에 올리고 외부의 도움을 받다가 적발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칼리지보드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시험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3월 시험부터는 수험생들의 소지품 관리가 더욱 엄격해질 전망입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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