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스 시장–맘다니 당선인 첫 대면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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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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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시 애덤스 시장과 차기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 당선인이 선거 이후 처음으로 그레이시 맨션에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약 한 시간 동안 인수인계 절차와 시정 과제의 연속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본인의 주요 정책성과 자료들을 넘기겠다고 밝혔고, 맘다니 당선인 역시 일부 정책은 계속 이어갈 뜻을 내비쳤습니다.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조란 맘다니 시장 당선인과 2일 오후 그레이시 맨션에서 약 한 시간 동안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이 선거 이후 직접 얼굴을 맞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애덤스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회동 사실을 직접 알리며, “취임 이후 어떤 사업을 지속할지는 새 시장이 판단할 문제”라며 본인의 성과를 담은 관련 문서들을 인수인계용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우리 행정부에서 이뤄낸 성과들을 직접 보여주고, 이를 이어갈지 여부는 당선인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회동을 마친 뒤 맘다니 당선인은 “대체로 잘 진행됐다”며, 두 사람의 대화가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한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맘다니는 애덤스 행정부 정책 가운데 City of Yes 주택 정책, 쓰레기통 컨테이너화 정책(Trash Containerization) 두 가지는 “폐기하기보다 발전시킬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Tisch 경찰국장의 치안 성과를 언급하며 그녀를 유임하기로 한 이유도 강조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본인의 일부 정책을 맘다니 당선인이 이어가는 것에 감사하다며, 맘다니가 뉴욕시를 위해, 성공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아직 그레이시 맨션에 공식 입주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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