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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가정상담소 강고은 신임 이사장 선출… “정신건강·가족 안전 인식 확대”


<앵커>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비영리 상담 기관인 워싱턴 가정상담소가 제19대 이사장으로 강고은 이사를 선출했습니다. 설립 51주년을 맞은 상담소는 새 리더십 아래 정신건강과 가정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와 교육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가 강고은 이사를 제19대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2026년 1월부터 향후 2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1974년 설립된 워싱턴 가정상담소는 가정폭력과 학대 피해자 지원, 정신건강 상담, 위기 개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세기 넘게 한인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해온 비영리 기관입니다.


신임 강고은 이사장은 차세대 한인 여성 비즈니스 리더로, 현재 미한기업인친선포럼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인 보험사 옴니화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은 워싱턴 가정상담소 이사로 활동하며 기관 운영과 주요 프로그램에 깊이 관여해 왔습니다.


강 이사장은 취임 소감에서 상담소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인사회의 위기 현장을 함께해 온 기관이지만, 그 역할에 비해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점이 늘 아쉬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신건강과 가족 안전 문제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상담소의 전문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협력망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강 이사장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지원으로 시작되는 ‘정신건강 응급처치 교육’, 이른바 멘탈 헬스 퍼스트 에이드 프로그램을 주요 사업으로 소개했습니다.


이 교육은 위기 상황에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도 관련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한인들이 교육과 상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이사장은 2005년 워싱턴 지역에 정착한 이후 보험업계에서 활동해 왔으며, 2019년 옴니화재를 인수한 뒤 20여 명의 에이전트가 소속된 한인사회 대표 보험사로 성장시키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이 같은 성과로 2023년에는 아시안 아메리칸 상공회의소가 선정한 ‘올해의 상공인 30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워싱턴 가정상담소는 한인 여성 26명이 뜻을 모아 출범한 단체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 속에서 가정 문제와 학대에 노출된 한인 여성들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연대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재는 한국어 상담과 사례 관리, 정부 및 지역 기관 연계를 통해 공공 지원 접근이 어려운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예방 중심의 커뮤니티 서비스 확대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강고은 새 이사장 체제 아래 워싱턴 가정상담소가 한인사회의 정신건강과 가족 안전을 위한 역할을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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