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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메트로, 27억 달러 예산안 발표


<앵커> 워싱턴 메트로가 내년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대폭 확충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내놨습니다. 요금 인상 없이 운행 간격을 줄이고 노선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인데, 지역 교통 개선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워싱턴 메트로가 11일, 내년도 운행을 강화하기 위한 27억 달러 규모의 운영예산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메트로버스와 메트로레일의 운행 간격을 줄이고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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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승객 요금 인상 없이 개선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 교통국 WMATA 이사회 회의에서 랜디 클라크 사장은 구체적 서비스 확대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근 증가한 승객 수요에 맞춰 더 안전하고 자주 운행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 의장 발레리 산토스는 예산안 통과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요약안에 따르면 고수요 버스 노선 9곳의 배차 간격이 단축됩니다.

 

또한 5개 노선은 서비스가 개선되고 4개 노선은 운행 시간이 늘어납니다.

 

버지니아 북부에는 신규 간선급 완행버스 2개 노선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체 버스 노선의 약 15%가 개선 혜택을 받게 됩니다.

 

지하철은 중심 구간에서 3~6분 간격, 외곽에서는 6~1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밤 9시 30분 이후에는 중심부 기준 4~8분 간격으로 줄어들어 야간 서비스가 강화됩니다.

 

평일 열차 운행 횟수도 6% 증가할 전망입니다.

 

오렌지·실버·블루 라인은 기존 12분에서 10분 간격으로 단축되고, 레드라인은 야간 7~8분 간격이 유지됩니다.

 

WMATA는 장기적 시설 현대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도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신호체계 중앙화, 승강장 스크린도어 검토, 완전 자동화 열차 시스템 도입 등이 포함됩니다.

 

현대화 작업은 레드라인부터 시작해 최대 6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WMATA는 2월 공청회 이후 4월 최종 예산을 확정하며, 모든 변화는 7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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