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뒤에 반려견 묶어 달린, 학대 남성 체포
- K - RADIO
- 21 hours ago
- 1 min read

<앵커> 뉴욕시 퀸즈에서 한 남성이 반려견 두 마리를 차량에 묶은 채 도로를 주행한 사실이 드러나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68세 남성 댄 부조어는 지난 일요일, 롱아일랜드시티 11스트리트와 43애비뉴 인근에서 반려견 두 마리의 목줄을 차량 트렁크에 묶고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장면은 시민이 촬영한 영상에 담겨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습니다.
영상에는 두 마리가 차량을 따라 달리며 균형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주행 중 한 마리의 목줄이 풀렸고, 이후 운전자 부조어는 두 마리를 차량 안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사건 이후 부조어를 동물 학대 혐의리ㅗ 체포했으며, 동물학대 2건과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형사 고소장에 따르면 그는 경찰 조사에서 반려견들이 차량 내부를 더럽히는 것을 원치 않아 차 뒤에 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반려견 두 마리는 동물학대 방지 협회 ASPCA 보호시설로 이송됐으며, 한 마리는 고막 파열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고 다른 한 마리는 발 부위에 타박상을 입은 상탭니다. 현재 두 마리 모두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시민들은 “영상을 보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동물에게 해서는 안 될 행동이며, 사람이 할 수 없는 짓"이라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한편, 뉴욕시 세컨드 찬스 레스큐의 설립자는, 이번 사건을 일으킨 부조어를 과거 동물 입양 행사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평소에는 반려견을 돌보는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사건은 매우 부적절한 판단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 중이며, 운전자, 부조어는 향후 법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