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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검찰·NYPD, 시니어 대상 신종 사기 급증에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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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대 시니어 주민들을 노린 각종 사기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범죄자들이 실제 기관의 전화번호까지 조작해 접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퀸즈 지역에서 시니어를 표적으로 한 사기 범죄가 증가하면서, 뉴욕주와 지역 사법기관이 경고에 나섰습니다. 지난 13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플러싱 시니어센터에서는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실 주최로 ‘시니어 사기 피해 예방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은 로맨스 스캠, 이민 변호사 사칭, 검찰·경찰기관 사칭 금전 요구 등을 대표적인 위험 사례로 지목하며 “돈을 보내달라는 요구가 들어오는 순간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어떤 이유를 들어도 돈이나 투자를 요청받을 때는 절대 응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하나 김 퀸즈 검사는 최근 암호화폐 투자 권유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검사는 “잘못 보냈다는 메시지로 접근해 대화를 이어가다가 결국 가상화폐 투자를 요구하는 방식이 많다”며 “모르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면 대답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사칭 사례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존 블라오비치 NYPD 109경찰서 경관은 “사기범들이 실제 경찰관 번호까지 조작해 전화를 걸어오는 경우가 있다”며 “걸려온 번호가 공식 번호처럼 보여도 절대 믿지 말고, 반드시 본인이 직접 다시 전화해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에는 가짜 ‘아마존 소포’에 붙은 QR코드를 스캔하는 순간 개인 정보가 탈취되는 방식도 등장했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퀸즈 검찰은 사기 피해가 의심될 경우 사기조사국(718-286-6673) 또는 이메일fraud@queensDA.org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NYPD 109경찰서는 “피해가 늘고 있지만 실제 신고 건수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며 “연락을 주시면 리포트 작성부터 절차 안내까지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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