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혜선이 베토벤의 "황제"를 뉴욕에 타운홀(The Town Hall)에서 연주합니다. 우리 선조들이 1921년 독립만세를 외쳤던 곳. 광복80주년 기념 &뉴욕한인교회 독립운동전시관 오픈 기념음악회(김택수의 칸타타 "들풀" 홍혜란 김효나 최원휘 최기돈 & New York Classical Players 지휘 김동민)
- K - RADIO

- Oc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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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와 인터뷰를 위해 전화로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연결된 시각은 지난 9월29일 밤11시15분경, 한국에서의 6차례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 다음날 예정되어 있던 밤이었습니다. 14세의 나이로 처음 미국에 유학 와서, 20대에 들어서며 카펠 국제 콩쿠르를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까지, 우리에게는 단숨에 달려 낸 길로 보이지만 피아니스트 백혜선에겐 늘 세상과 닿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교수로 29세 나이에 임용되고, 그로부터 10년 후 교수직을 스스로 물러나 두 자녀의 엄마로 미국에 돌아와 연주자의 삶을 선택했던 그녀. 그때 함께 미동부의 독립운동의 산실인 뉴욕한인교회에서 찬양을 했던 젊은 음악가들이 10월5일 뉴욕 맨해튼 43가 The Town Hall에서의 기념음악회로 다시 만납니다. 1921년 3월2일 우리 선조들이 독립 조국을 위해 모였던 타운홀은 칸타타 "들풀은 자란다"로 이어질 감동의 시간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광복80주년 기념 &뉴욕한인교회 독립운동전시관 오픈 기념 음악회
장소: The Town Hall, 123 W 43rd Street, New York, NY 10036
시간: 10월5일 (Sun) 5pm
티켓 : 무료공연 (하지만 Sunday, October 5, at 5pm New York 공연으로 아래에 링크에서
티켓 예약 권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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