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MD, VA 지역 지도부, 이번 폭설 제설작업 관련 합동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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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말 평균 7인치의 폭설이 내린 워싱턴 DC와 인근 메릴랜드주 및 버지니아주는 아직도 겨울 폭풍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 지도부는 공동으로 이번 폭풍 대응 방안관련 적절성에 관해 분석했습니다.
본 논의는 2월 11일 오후,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정부협의회 COG 이사회 월례회의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폭풍에서 얻은 교훈과 향후 기상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COG 이사회 의장 루벤 콜린스는 “이번 폭풍의 영향은 우리가 주요 기상 현상에 얼마나 취약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고 전하며 “지역 사회는 아직까지 폭풍의 여파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워싱턴 DC 시 행정관 케빈 도너휴는 폭설이 지나간지 3주가 넘었지만 아직까지 도로와 인도에 눈이 쌓여 있다고 밝히며 눈과 얼음을 제거할 더 신속한 방법을 구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너휴 행정관은 “특히 이번 폭풍에서 배운 바와 같이 얼음의 양과 낮은 기온을 고려할 때, 제설 작업뿐만 아니라 쌓인 눈을 다른 곳으로 치우는 작업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워싱턴 DC는 RFK 스타디움 부지 주차장과 공터를 임시 제설장으로 활용 중에 있습니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행정 책임관 리치 마달레노는 기술적 문제를 지적하며 특히 카운티 정부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폭설로 통행이 금지된 일부 도로를 여전히 통행 가능 지역으로 표시해 지역 주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시장 알리야 개스킨스는 주민들의 민원에 짧은 영상으로 응답하는 방식이 정보 전달에 더 효과적이라고 전하며 소통 방식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버지니아주 의회는 현재 강설 시 도로에 살포되는 염화칼슘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이를 대체할 방법을 강구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한편, 지역 지도부들은 공동으로 제설 계약업체를 고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향후 폭설로 인한 지역 사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역 지도부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분노는 여전히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폭설로 인해 집 앞에 눈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정부의 제설 작업이 지나치게 늦게 시작됐다고 비판하는 등 다수의 주민들이 지역 정부의 대처가 더 빨리 이뤄졌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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