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몽고메리 카운티 “연방 구조조정 여파 컸다”… 2026년 더 큰 도전 예고
- HOON HO CHO
- Dec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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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 카운티장이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며, 연방정부의 인력 감축과 예산 삭감이 지역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 감소와 복지 축소 우려 속에서, 카운티는 2026년을 앞두고 새로운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 카운티장은 지역매체 WTOP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카운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정부 구조조정과 각종 프로그램 예산 삭감을 꼽았습니다.
그는 “노숙자 지원 프로그램 삭감 위협을 이미 체감하고 있고, 식량 지원과 의료 분야에 대한 위협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들은 2026년에 더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실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연방정부 감원 조치로 몽고메리 카운티 주민 4천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연방정부 고용은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엘리치 카운티장은 특히 의료비 부담 증가를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코비드 19 시기에 도입됐던 건강보험 관련 세제 혜택이 사라질 경우, 의료비가 급등할 수 있고, 그 결과 일부 주민들이 보험 체계에서 이탈하면서 카운티의 공공 의료 시스템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연방 차원의 식량 보조 프로그램과 복지 예산이 줄어들 경우, 노숙 문제도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재 위협받고 있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만 사라져도, 단숨에 500가구가 거리로 내몰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몽고메리 카운티는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엘리치 몽고메리카운티장은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와 기업 유치를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특히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락빌에 위치한 GSK 건물에 입주해, 미국 내 첫 생산시설을 운영하기로 한 결정을 큰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카운티 내에서 최소 500개의 일자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엘리치 카운티장은 “경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필요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택과 일자리, 사회 안전망 강화를 2026년에도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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