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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수백만 달러 피해” 인도 기반 사기 콜센터 덜미


<앵커> 연방수사국 FBI가 인도에 기반을 둔 대규모 전화 사기 조직을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보장국을 사칭한 이 보이스피싱 조직은 수년간 특히 메릴랜드주에서만 수백만 달러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연방수사국 FBI가 인도 당국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러온 인도 내 사기 콜센터들을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조직은 2022년부터 사회보장국과 연방정부 기관을 사칭하며 정교한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전국적으로 약 5천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FBI는 2일,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수사의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실제 피해자인 메릴랜드 주민 리사와 사하데브가 참석해, 자신들이 어떻게 사기에 속아 전 재산을 잃게 됐는지 직접 증언했습니다.

 

두 피해자는 사회보장국을 사칭한 이메일을 받은 것이 사기의 시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메일에는 이들의 사회보장번호가 범죄에 연루돼 사용되고 있으며, 계정이 정지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피해자 사하데브는 불안한 마음에 연락을 취하자 사기범들은 자신들이 사회보장국 직원이라며 가짜 신분증과 배지를 보여줬다고 했습니다.


연방정부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던 또 다른 피해자 리사는 “너무 무서워서 사기범이 지시하는대로 평생 모은 돈을 모두 그 사기범들에게 보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인서트>

 

두 사람은 뒤늦게 사기임을 깨닫고 FBI에 신고했고, 수사는 국제 공조로 확대됐습니다.

 

FBI는 인도 사법 당국의 협조를 받아 해당 콜센터들을 폐쇄하고, 범죄 조직의 운영망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릴랜드주 검찰에 따르면, 2022년 이후 볼티모어와 몽고메리 카운티 등 주 전역에서 약 24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6백25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존 매카시 몽고메리 카운티 검사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총 10건의 기소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소된 이들 중에는 피해자들을 직접 찾아가 금괴를 수거한 이른바 ‘운반책’, 머니 뮬도 포함돼 있습니다.

 

매카시 검사장은 “연방정부는 절대 전화로 연락하지 않고, FBI도 전화를 걸어 돈이나 자산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당국은 이번 사건이 정부와 권위에 대한 신뢰를 악용한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범죄라며, 의심스러운 전화나 이메일을 받을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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