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전기차 충전기 등록 제도 변경 발표
- K - RADIO

- Dec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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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릴랜드 농무부가 전기차 충전기 등록 제도에 중요한 변경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 7월 1일까지 등록 기한을 연장했고, 개인용·직장용·무료 충전기 등 여러 조건에서 등록 면제를 명확히 규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메릴랜드주 농무부는 지난 23일, 전기차 충전기(EVSE) 등록 정책에 대한 중요한 변경 사항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EVSE 등록 의무 적용 시점과 예외 규정을 수정·명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발표는 메릴랜드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책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주 농무부는 당초 2026년 1월 1일까지 모든 상업용 EVSE 충전기를 등록해야 한다고 했던 기한을 연장해, 2026년 7월 1일까지로 바꾸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연장은 업계와 지역사회 의견을 더 폭넓게 수렴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등록 프로그램 개정은 상업용 충전기 등록의 기준과 예외 범위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외로 인정되는 주요 충전기 유형도 있다는 건데요, 첫째로 개인 주택에 설치돼 오직 개인용으로만 사용되는 충전기는 등록 의무가 없습니다.
둘째, 상업적 거래가 아닌 사적 차량 운영용으로만 쓰이는 ‘단일 차량 충전기’ 역시 등록에서 제외됩니다.
셋째, 다세대 주택 내 거주자 전용 충전기는 여러 조건을 충족할 경우 등록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공공 도로나 주차장, 일반인 출입 가능 장소가 아니어야 하고, 명확한 표지와 함께 공개 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완전히 무료로 제공되는 충전기 역시 등록 면제 대상입니다. 단, 어떠한 형태의 수수료가 붙으면 등록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직원 또는 기업 플릿 차량만을 위해 제한된 구역에서 운영되는 직장용 충전기도 예외로 인정됩니다. 이는 일반 대중이 접근할 수 없는 장소에서 회사용·직원용으로만 사용될 때 적용됩니다.
앞서 지난 9월 22일, 메릴랜드 농무부는 EVSE 등록 절차를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등록 접수 기간으로 설정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는 소비자 대상 상업 거래가 이뤄지는 모든 충전기가 사전 등록되어야 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발표된 규정과 집행 시점을 두고 충전 인프라 업계와 옹호 단체들 사이에서 등록 비용과 규제 강도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케빈 애틱스 메릴랜드 농무부 장관은 이번 연장이 “충전 산업계, 지방정부 및 지역사회와의 보다 심도 있는 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제도 수정이 효과적이고 공정하며 전기차 보급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인해 상업용 충전기 운영자들은 보다 여유 있는 시간 안에 등록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업계가 제기한 의견이 제도에 반영될 여지도 마련되었습니다.
메릴랜드의 EVSE 등록 제도는 앞으로 시행될 시각 점검 및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과 함께 충전 인프라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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