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뉴욕 하늘서 ‘스페이스X' 로켓 궤적 볼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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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내일(13일) 오후 5시 15분,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로켓을 쏘아 올립니다.
이번 '크루-12(Crew-12)' 미션은 세 명의 미국 우주비행사와 한 명의 러시아 우주비행사 등 총 4명을 태우고 떠나는데요. 로켓이 동부 해안을 따라 북동쪽으로 궤적을 그리며 올라오기 때문에, 발사 직후 뉴욕에서도 그 흔적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로켓 본체를 직접 보기는 어렵지만, 우주로 솟구치며 만들어내는 거대한 수증기 꼬리, 즉 '비행운'은 뉴욕 동남쪽 하늘에서 관측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행히 금요일 저녁 뉴욕 하늘은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돼, 관측 여건은 양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발사가 시급한 이유는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이 겪고 있는 운영 차질 때문입니다. 지난달 15일, 우주비행사 한 명의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4명의 대원이 예정보다 일찍 귀환하면서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은 최소 인력으로만 버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비상 상황 발생 시 꼭 필요한 '우주 유영'조차 금지된 상태인데요.
이번 크루-12 팀이 무사히 도착해야만 국제우주정거장은 다시 정상적인 7인 체제로 돌아가 모든 연구와 외부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됩니다.
금요일 오후 5시 15분,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이 뉴욕의 노을진 하늘 위로 어떤 장관을 그려낼지 기대됩니다.
K Radio 성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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