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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시 더 브롱스 10대 총격사건, 16세 남학생 사망

  • 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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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시 더 브롱스에서 10대 3명이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16세 남학생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갱단과 연관된 폭력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하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11일 오후 5시경 뉴욕시 더 브롱스에 위치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238스트릿 교차로 인근에서 10대 총격사건이 발생해 16세 남학생이 숨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등 부위에 총상을 입은 16세 남학생과 오른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15세 남학생, 그리고 오른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13세 여학생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세인트 바나바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등에 총상을 입은 16세 남학생 크리스토퍼 레딩은 끝내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나머지 두 명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시경은 현재, 사건의 발단이 인근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238스트릿  모퉁이 상점 앞에서 여러 명의 청소년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상태입니다.


이후 이들은 238스트릿을 따라 달아났고, 식당들이 늘어선 거리 앞에서 갑자기 총성이 울렸다고 목격자는 설명했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뒤 피해자들은 달아나다가 총상으로 거리에서 쓰러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건 수사 구역은 웨스트 238스트릿에서 브로드웨이 확대됐으며, 대규모 범죄 현장이 형성되면서, 인근 식당들은 조기 영업 종료를 해야 했습니다. 스테이크하우스와 주점 이용객, 귀가 중이던 주민들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목격자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며 그 모퉁이를 지나는 것조차 무서울 때가 있다. 10대 갱단이 모여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주민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생명은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은 청소년들이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 소속돼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서트>


경찰은 이번 사건을 갱단 관련 총격 사건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한편, 현장을 찾은 바네사 깁슨 더 브롱스 보로장은 “학교 안팎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어떤 활동에 관여하고 있는지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며 지역 고등학교들과 협력해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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